기아차 소형SUV '스토닉' 가솔린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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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SUV '스토닉' 가솔린 모델 출시
  • 이미경 기자
  • 승인 2017.11.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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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미경 기자] 기아자동차가 30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토닉' 가솔린 모델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이날 서울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스토닉 가솔린 모델의 사진 영상 발표회 행사를 열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지난 7월 출시된 '1.6ℓ 디젤' 모델에 이은 가솔린 모델은 1.4ℓ MPI 엔진, 6단 자동 변속기를 갖췄고 최대 100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다.

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 3개 세부모델의 가격은 각 1천655만원, 1천835만원, 2천2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가솔린 SUV로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1천600만원대(자동변속기 기준)로 살 수 있고, 동급 최고수준 연비(12.8㎞/ℓ 15인치 타이어 기준)가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토닉 디젤과 가솔린 모델의 사양이 같지만 가솔린 모델 가격이 '1.6 디젤' 모델보다 240만원 낮게 책정돼 경쟁력을 갖췄다"며 "경쟁 가솔린 SUV와 비교해도 156만~200만원 싼 가격"이라고 덧붙였다.

▲ 사진=30일 출시된 기아차 소형 SUV '스토닉' 가솔린 모델,(기아차 제공)

아울러 가솔린 모델이라 공회전, 가속할 때 소음이 적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기아차는 스토닉 가솔린 모델 출시와 함께 클리어 화이트, 오로라 블랙펄, 탠 오렌지 등 세 가지 지붕색(루프 컬러)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38만원의 선택사양(옵션) 가격에 다섯 가지의 차체-지붕 투 톤(두가지 색) 조합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

기아차는 앞으로 스토닉의 주요 고객층인 20~30대를 겨냥해 공식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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