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날씨, 한겨울 맹추위 이어져…미세먼지 농도 '보통'
상태바
6일 날씨, 한겨울 맹추위 이어져…미세먼지 농도 '보통'
  • 이기영 기자
  • 승인 2017.12.05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기영 기자]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한파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중부 지방과 일부 전북, 경북 내륙에는 밤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6일 밤부터 절기상 대설(大雪)인 7일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가 3∼8㎝, 강원 영서가 1∼5㎝, 경기 동부가 1∼3㎝다.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 영동, 충북 북부, 경북 내륙에는 1㎝ 안팎의 눈이 쌓이겠다.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에서는 5㎜가량 비가 내리겠다. 특히, 중부 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밤부터 국외 유입의 영향으로 서쪽 지역의 농도가 다소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1.0∼3.0m, 남해 먼바다에서 0.5∼2.5m, 동해 먼바다에서 1.0∼4.0m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며 "동·서해 상에는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당분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 사진=두터운 외투가 필요한 아침.(연합뉴스 제공)

다음은 6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비/눈] (-4∼5) <20, 70>
    ▲ 인천 : [구름많고 한때 눈, 흐리고 가끔 비/눈] (-2∼6) <60, 70>
    ▲ 수원 : [흐림, 흐리고 가끔 비/눈] (-4∼6) <30, 70>
    ▲ 춘천 : [구름많음, 흐리고 한때 눈] (-8∼3) <20, 60>
    ▲ 강릉 : [구름조금, 흐림] (-2∼7) <10, 30>
    ▲ 청주 : [흐리고 가끔 눈, 흐리고 한때 비/눈] (-2∼6) <60, 60>
    ▲ 대전 : [흐리고 한때 눈, 흐리고 한때 비/눈] (-2∼7) <60, 60>
    ▲ 세종 : [흐리고 한때 눈, 흐리고 한때 비/눈] (-5∼6) <60, 60>
    ▲ 전주 : [구름많고 한때 눈, 구름많음] (-1∼9) <60, 20>
    ▲ 광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1∼10) <20, 20>
    ▲ 대구 : [구름많음, 구름조금] (-3∼7) <20, 10>
    ▲ 부산 : [맑음, 맑음] (0∼11) <0, 0>
    ▲ 울산 : [맑음, 맑음] (-4∼9) <0, 0>
    ▲ 창원 : [맑음, 맑음] (-2∼10) <0, 0>
    ▲ 제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6∼12) <20, 2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