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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잠잠하던 '한국 겨냥' 수입규제 다시 늘었다
박병욱 기자  |  edt@korea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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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7  1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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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병욱 기자] 한국을 겨냥한 각국의 수입규제가 한동안 잠잠하다가 다시 늘기 시작했다.

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 달 동안 한국을 상대로 한 각국의 수입규제 신규 조사개시 건수는 3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각국의 대(對) 한국 수입규제 신규 조사개시 건수는 지난 6월 7건으로 올해 월간 최다 기록을 세운 뒤 감소세를 보여왔다. 7월과 10월에는 한 건도 없었고 8월과 9월에 각각 한 건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 사진=수출 컨테이너.(연합뉴스 제공)

11월에 새롭게 개시된 수입규제는 모두 반덤핑 조사 개시로 파악됐다. 나이트릴 고무(중국), 폴리카복실레이트(터키), 철근(호주) 등이다.

이에 따라 12월 5일 기준으로 전 세계 각국이 한국을 상대로 시행(또는 조사 중)하고 있는 수입규제는 총 193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반덤핑이 150건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했고, 반덤핑·상계관세 동시 부과가 7건,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조치)는 36건이었다.

수입 규제국 1위는 각 31건의 미국과 인도로 집계됐다. 중국과 터키가 각 15건으로 뒤를 이었다.

품목별로는 철강·금속에 대한 수입규제가 8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학이 58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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