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진우 기자] 오헤아 킨타나(Ojea Quintana)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12.11(월)부터 14(목)까지 방한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7일 밝혔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2016년 8월 임무를 개시한 이후 세 번째 방한으로, 금번 방한은 내년 2월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 예정인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다.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2004년 유엔 인권위원회 결의 (2004/13)에 따라 설치되었으며, 북한인권 상황을 집중적으로 조사․연구하여 유엔 총회 및 인권이사회에 보고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조현 외교부 2차관은 12.11(월) 킨타나 특별보고관을 접견할 예정이며, 동 계기에 심각한 북한인권 상황의 개선을 위한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금번 방한 기간중 △외교부, 통일부 등 정부부처 인사와의 면담 △대법원 방문 △탈북민 및 시민사회 면담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한 결과에 대한 킨타나 특별보고관의 기자회견은 12.14(목) 14:30,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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