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 교섭 난항에 현대차 노조 나흘째 부분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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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교섭 난항에 현대차 노조 나흘째 부분파업
  • 이미경 기자
  • 승인 2017.12.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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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미경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겪자 나흘째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8일 낮 12시 30분부터 1조 근무자가 3시간 파업을 시작했다. 오후 3시 30분부터 일하는 2조 근무자는 오후 9시 20분부터 3시간 파업한다.

노조는 지난 5일 2시간 파업, 6일 3시간 완성차 생산공장 파업, 7일 3시간 간접부문 공장 파업을 벌였다.

▲ 사진=현대차 노조 파업 집회.(연합뉴스 제공)

다음 주도 매일 부분파업하기로 했다. 11일 3시간, 12일부터 15일까지 4시간씩 파업하고 12일과 13일은 완성차 공장과 간접 공장이 각각 파업한다.

파업 기간 주말 특근을 모두 중단하기로 했다.

노조는 올해 들어 임단협과 관련해 지금까지 모두 12차례 파업했다.

회사는 새 노조와 이전 집행부의 임단협 파업으로 지금까지 차량 4만3천여 대, 8천900억원 상당의 생산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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