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백복인 사장, 임기 말년이 더 바쁘다...연임 염두에 둔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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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백복인 사장, 임기 말년이 더 바쁘다...연임 염두에 둔 행보?
  • 임은주 선임기자
  • 승인 2017.12.0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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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들어 굵직한 사업들 발표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임은주 선임기자] KT&G 백복인 사장이 임기 3개월을 남긴 시기에 더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사장 연임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백복인 사장은 올 하반기 들어 굵직한 사업들을 발표했다. 먼저,지난 9월 새정부의 국가적 과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까지 30억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본격 가동시켰다.

KT&G 백 사장은 지난달 30일 글로벌 비전 선포식을 갖고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TOP 4 담배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중동과 러시아 외에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신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 기부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얼마 남지 않은 임기를 적극적으로 보내고 있다.

KT&G 관계자는 “새로운 사장은 사장추천위원회에서 내년 2월말에서 3월에 열리는 주총을 통해 선임이 된다”며 “지금으로선  그 어떤 것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8일 국회 본회의를 통해 궐렬형 전자 담배의 지방세 인상안이 통과되어 528원의 담배소비세를 897원으로, 지방교육세도 현행 232원에서 395원으로 각각 인상되었다.

이에 내년 궐렬형 담배 가격 인상안에 대해서 KT&G 관계자는 "현재로서 인상계획은  없다. 하지만 내년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은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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