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은행연합회장 단독후보 김태영, 임종룡과 친분깊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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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은행연합회장 단독후보 김태영, 임종룡과 친분깊다는데...
  • 박영심 기자
  • 승인 2017.12.11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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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박영심기자] 은행연합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된 김태영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과 두터운 신뢰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친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3 년 6 월에 이들의 인연이 시작되었는데 그 계기가 당시 NH 농협금융지주는 갑자기 사임한 신동규 전 회장의 후임을 찾고 있었다.

처음에는 김태영 전 부회장이 유력한 회장 후보자로 거론되다 임 전 위원장이  NH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대신 김 전 부회장은 농협중앙회 부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이다.

그당시 두 사람의 신뢰는 상당히 두터웠다 하는데, 당시 조직 갈등을 화합하고 범 농협 금융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심어주려 했던 임 전 위원장은 '정통 농협맨'인 김 전 대표의 의견을 매사 충실히 들을 정도로 신뢰했다는 게 농협금융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

이후 임 전 위원장이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한 뒤에는 만남이 뜸해졌지만 임 전 위원장이 금융위원장을 그만둔 뒤에는 종종 만나 회포를 풀었다고 전해진다. 이번 은행연합회 이사회에서 김 전 대표를 추천하는 과정에도 임 전 위원장의 조언이 있었다는 후문도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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