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카오 우호의 밤'…4년 만에 개최해 우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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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카오 우호의 밤'…4년 만에 개최해 우의 다져
  • 이정호 기자
  • 승인 2017.12.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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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복근 총영사 대리 "평창 동계올림픽에 많은 마카오인 방한 기대"
▲ 한-마카오 우호의 밤에 참석한 유복근 홍콩총영사 대리와 찬 호이 판 행정법무사장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정호 기자] 한국과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역의 우의를 다지는 '한-마카오 우호의 밤' 행사가 2013년 이후 4년 만에 열렸다.

11일 마카오 타워에서 열린 한-마카오 우호의 밤 행사에는 유복근 홍콩 주재 총영사 대리와 찬 호이 판 마카오 행정법무사 사장(행정법무장관 격), 이동섭 마카오 한인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유복근 총영사 대리는 "2013년 이후 4년 만에 뜻깊은 '한-마카오 우호의 밤'을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올해 한 해 100만 명에 육박하는 한국인이 마카오를 찾는 등 한국과 마카오의 교류와 우호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 양국이 상호 교류의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많은 마카오인이 방한해 한국의 진정한 모습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찬 호이 판 마카오 행정법무사 사장은 "한국과 마카오는 상호 교류와 협력이 갈수록 강화되는 모범적인 관계를 쌓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마카오가 더욱 깊이 있는 우의를 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카오 현지의 태권도 시범단이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으며, 클래식 5인조 중창단 '유엔젤 보이스(uAngel Voice)'가 멋진 화음으로 참석자들에게 한국과 중국의 가곡 등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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