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최원석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실내활동이 많은 겨울철을 맞아 전국 6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공기청정기 총 18대를 기증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은 12일부터 22일까지 릴레이로 서울, 수원, 충남, 전북, 대구, 경남 등 전국 6개 지역 아동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첫 봉사활동은 12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성모자애드림힐’에서 시작했다. 이날 봉사에는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 16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겨울철 환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 3대를 설치하고, 기관의 교육장, 마당 등 건물 안팎을 청소하기도 했다.
특히 19일에 전북 전주영아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전북지사 직원들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연말 송별회식을 대신하기로 했다. 전북지역 23개 지점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치약, 세제 등의 생필품을 추가로 전달하고, 옷가지와 양말 등도 함께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롯데하이마트의 문화마케팅팀 신성호 매니저는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독거노인, 여성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기증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김치냉장고 제조사와 김장봉사를 진행해 80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3월에는 미혼모와 한부모 가정 아이들을 위해 공기청정기 22대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