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국제유가, 가솔린 재고 증가에 하락…WTI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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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국제유가, 가솔린 재고 증가에 하락…WTI 1%↓
  • 이정호 기자
  • 승인 2017.12.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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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정호 기자] 국제유가는 1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0.54달러) 내린 56.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1.32%(0.84달러) 하락한 62.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도 가솔린 재고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훨씬 많은 570만 배럴 늘어나면서 유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금값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가운데 앨라배마 주 상원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더그 존스가 공화당의 로이 무어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여파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올랐다.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안 통과 전망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것이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34% 오른 1,258.5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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