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병욱 기자] 미국의 11월 소매업체 매출이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고 미 상무부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의 0.5%보다 증가한 것으로 지난달 최대 쇼핑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 등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온라인 쇼핑은 2.5% 늘어났다.
부문별로는 전자제품 판매업체의 매출이 2.1%, 가구업체의 매출이 1.2% 증가했다. 의류와 스포츠용품은 물론 유가 상승에 따라 주유소의 매출도 늘었다.
상무부는 지난 10월 소매판매를 당초 0.2%에서 0.5% 증가한 것으로 상향 조정했다.
소매 지출은 미국 경제활동의 약 7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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