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멕시코에서 영업인가 획득…국내은행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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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멕시코에서 영업인가 획득…국내은행 최초
  • 박영심 기자
  • 승인 2017.12.1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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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영심 기자] 신한은행은 멕시코 현지법인이 멕시코에서 은행영업인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은행 중 멕시코 현지영업인가를 받은 것은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신한은행은 영업 개시 준비를 거쳐 내년 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현지영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 사진=신한은행 멕시코 현지법인 구형회 법인장(왼쪽에서 두 번째) 멕시코 금융당국CNBV 하이메 곤잘레스 원장(왼쪽 첫 번째)으로부터 영업인가서를 전달받고 있는 모습.(좌측부터 하이메 곤잘레스 CNBV 원장, 구형회법인장, 전비호駐멕시코 한국 대사, 카를로스 셉티엔 신한멕시코 사외이사).(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우선 현지에 진출한 약 800개 한국기업과 교포 기업을 중심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 뒤 장기적으로 현지에 특화된 소매 영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멕시코는 현지 금융감독 기관의 영업인가 요건이 매우 까다로워 외국계 은행이 영업인가를 취득하기 어려운 나라 중의 하나"라면서 "달러 예·적금 등 다양한 영업범위를 확보하기 위해 영업인가까지 2년 이상이 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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