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서 평창올림픽 홍보 클래식 갈라콘서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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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서 평창올림픽 홍보 클래식 갈라콘서트 열려
  • 김진우 기자
  • 승인 2017.12.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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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강원도·한국국제교류재단·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이 주최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진우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2018 평창올림픽 축하 특별 갈라 콘서트'가 지난 15일 저녁(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렸다.

세계 3대 콘서트홀 가운데 하나인 뮤직페어라인에서 개최한 콘서트에는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인 첼리스트 정명화와 부감독인 피아니스트 손열음, 첼리스트 얀 포클러·홍은선, 바이올리니스트 비비아네 하그너·김수연, 비올리스트 라스 엔더스 톰터·이화윤, 하피스트 아넬린 레너아츠 등 국내외 정상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한국의 대표 작곡가 윤이상의 '첼로와 하프를 위한 듀오', 차이콥스키의 현악 6중주, 브람스의 피아노 트리오B장조 등을 완벽한 하모니로 선보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 공연은 미국 워싱턴·뉴욕과 독일 드레스덴에 이어 마지막 무대로 마련됐다.

▲ 사진=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고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2018 평창올림픽 축하 특별 갈라 콘서트'가 지난 15일 저녁(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렸다.(연합뉴스 제공)

정명화 예술감독은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평창올림픽을 알리면서 한국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기량도 선보인 무대였다"고 밝혔다.

콘서트에는 칼 스토스 오스트리아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신동익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 미하일 슈바르칭어 주한오스트리아 대사, 박종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지역회의 부의장 등 외빈과 현지 관객·한인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강원도·한국국제교류재단·주오스트리아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문화예술기획사 WCN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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