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히트상품 TOP 10 식품 브랜드 2개 ··· 혼밥 트렌드와 HMR 시장 확대 영향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최원석 기자] CJ오쇼핑이 2017년 TV홈쇼핑 및 모바일 판매 상품을 분석한 결과,패션과 뷰티상품이 순위권에 대거 포진하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히트상품 TOP 10 중 5개 상품은 패션 카테고리가 차지했다. 패션상품의 주문량은 전년대비 43% 늘어 강세를 입증했다. '에셀리아'(3위), '지오송지오'(4위), '코펜하겐럭스'(8위) 등 실용적인 기본 코디 아이템이나 트렌디한 디자인이 가미된 패션상품을 중저가 다구성으로 선보인 브랜드들이 인기를 얻었다.
TOP 10에 오른 이미용품들은 꾸준한 제품 리뉴얼과 고객 재구매를 통해 TV홈쇼핑의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전년대비 주문량이 20% 증가했다. 'A.H.C' 2년 연속 1위를 석권했고, 신흥 강자 '에이지투웨니스'는 '맹추격'을 하고 있다.
모바일에선 가정간편식(HMR)을 선보인 식품 브랜드가 순위권에 2개 진입했다. 모바일 쇼핑에 익숙한 젊은 '혼밥족'들과 바쁜 일상 속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떡갈비, 훈제연어 등 활용도 높은 메뉴와 소포장 패키지를 장점으로 앞세운 '김나운 더 키친'이 7위를, 국민 가정 간편식(HMR)으로 여겨지는 햇반과 비비고 국, 탕, 만두 등을 주력으로 판매한 'CJ제일제당'이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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