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실무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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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실무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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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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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네시아, 산업?인프라 분야 등에서 10대 중점 협력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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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제3차 경제협력 실무회의 자료사진

 

지난 2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5차 한국-인도네시아 경협실무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두 나라 정부관계자와 경제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리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을 위해 주요 경협 프로젝트를 점검하고 10월 20일에 출범하는 인도네시아 새 정부와의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경협실무회의에서는 무역?투자, 에너지?산업, 건설?인프라, 환경, 농림수산, 정책?개발금융, 방산?국방, 친환경차 등 9개 분관에서 협력의제를 논의하고 주요 협력 과제10개를 선정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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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마트라 잠비 테보 석탄 화력 발전소 및 자카르타 해안 방조제 건설 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 선정을 통해 640억불 규모의 프로젝트 지원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경제특별구역 설립, 인도네시아 농산업복합단지조성 등을 위한 양국의 협력 방안과 자카르타 해안방조제 사업 페칸바루 상수도 사업 등 인도네시아가 추진 할 주요 사업에 한국 기업 참여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한편 친환경 자동차 분야에서는 인도네시아 정상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 분야로서, ‘12.11월 양국 정부간 친환경차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압축천연가스(CNG)차량 및 전기차 개발?부품 공동 연구 등에서 활발한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백만 불(‘15년 예산)을 투입하는 등 한국과의 전기차 공동개발 연구에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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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잘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차관

 

루크만 차관은 “조코위 당선자가 경제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항만, 도로, 공항 등 인프라 확충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재정의 약 20%를 차지하는 연료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인프라 구축 비용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림 산업부 차관보는 “한국은 경제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양국은 상호 보완적 협력을 통해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면 더 큰 새로운 장점을 탄생시킬 것이다.” 라고 말하고 “한국은 인도네시아 경제개발 마스터 플랜이 지향하는 2025년 세계 9대 강국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한국-인도네시아가 각종 인프라 사업, 친환경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확대하면 동남아 최대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우리 기업에게 더 많은 기회가 창출될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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