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프로바이오틱스 싱가포르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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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프로바이오틱스 싱가포르 론칭
  • 김철훈 기자
  • 승인 2017.12.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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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으로 첫 해외수출 신호탄
▲ 대원제약 Lactus pro

[코리아포스트 김철훈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글로벌 유통업체와 손잡고 싱가포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대원제약은 싱가포르 수출을 위해 초도물량으로 10만불 가량의 프로바이오틱스 완제품을 생산해 20일 선적을 완료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인‘LACTUS PRO’는 수출 전용 브랜드로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검증된 D-IBS (설사형과민성대장증후군)에 특화된 균주인 Bifidobacterium lactis (비피도박테리움 락티스)와 Lactobacillus acidophilus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루스)를 제품에 적용하였다.

지난 달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인‘장대원’을 론칭하면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 대원제약은 이번에는 싱가포르에도 현지 시장에 맞는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해외 수출에도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대원제약은 싱가포르 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독보적인 시장지위를 가지고 있는 파트너사를 통해 싱가포르 크리닉(Clinic) 및 가디언, 왓슨스 등 드러그스토어(Drug store)를 통해 해당 제품을 판매 유통할 계획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의료선진국인 싱가포르에 건강기능식품의 첫 수출이 개시된 만큼,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전역 및 그 외 지역까지도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제품라인업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2010년 대비 3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싱가포르의 1인당 구매력도 8만달러 이상으로 높아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한 시장으로 분류되고 있다.

대원제약은 1958년 설립 이래 ‘인류건강의 실현’이라는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우수한 기술력과 생산시설을 갖춘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100여개의 다양한 의약품을 보유한 개량신약의 강자다. 

복용의 편리성을 높인 진해거담제 ‘코대원포르테’, 개량형 위염치료제 ‘오티렌F정’ 및 국산 12호 신약인 소염진통제 ‘펠루비정’ 등 순환기계, 호흡기계, 항생물질 및 정신신경계 등 영역의 전문치료제로 국내 상위 제약사로 자리매김 해왔다. 그간 전문의약품 위주로 사업을 전개해오던 대원제약은 2015년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인 짜먹는 감기약 ‘콜대원’을 필두로 일반의약품 시장에 진출한 이후 차세대 위장약 ‘트리겔’ 등 일반의약품의 파이프라인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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