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경제] 파키스탄, 중국과의 교역에 위안화 사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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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파키스탄, 중국과의 교역에 위안화 사용키로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8.01.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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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글판 피터조 기자] 파키스탄은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교역을 늘리기 위해 무역결제수단으로 중국 위안화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A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중앙은행인 국립은행은 2일 언론 발표를 통해 양국 간 수입과 수출, 금융거래에 위안화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파키스탄 국립은행은 이어 신용장 개설, 거래금액 결제, 위안화 금융지원제도 등과 같은 규제 제도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 사진=왕이(오른쪽) 중국 외교부장과 아시프 파키스탄 외무장관(왼쪽).(연합뉴스 제공)

이번 조치로 위안화가 미국 달러화나 유로화, 일본 엔화 등과 같은 다른 국제 통화들과 같은 지위에 올랐다고 파키스탄 국립은행은 설명했다.

중국은 중국 신장 지역과 파키스탄 남부 과다르항을 잇는 신 실크로드인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에 560억달러(59조6천200억원)의 금융지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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