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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 새해 맞아 본지와 인터뷰 가져문재인 대통령 신북방정책 환영...양국 관계 발전이 한반도 안정에 기여
김태문 기자  |  edt@korea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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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0  11: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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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부터 김태문 본지 산업부장, 이경식 본지 회장, 티모닌 대사

[코리아포스트 김태문 기자]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가 새해를 맞아 9일 본지와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에서 티모닌 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북방정책을 환영한다며 한국과 러시아간의 협력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티모닌 대사는 문 대통령의 신북방정책이 양국간의 관계 발전뿐만 아니라 한반도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티모닌 대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문 대통령과 가진 두 차례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더 발전시키려는 문 대통령의 포괄적이고 건설적인 정책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푸틴 대통령의 평가를 전달했다. 

티모닌 대사는 양국 정상 간에 형성된 친밀한 신뢰 관계는 양국 간 협력관계에 새로운 발전과 역동성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티모닌 대사는 푸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80%를 넘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70%를 넘는 등 양국에서 자국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와 지지가 매우 크다며 이러한 양국 정상의 견고한 리더십은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두 대통령의 정책에 큰 힘을 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티모닌 대사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북한 주재 러시아 특명전권대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남북한 모두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한반도 전문가인 것이다. 이러한 티모닌 대사가 균형 외교를 표방하며 한국의 주도적 외교 역량을 강화하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힌 것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 정책이 러시아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티모닌 대사는 이미 그동안 러시아와 한국은 시베리아 지역의 원유 및 천연가스 수송관 건설, 시베리아 횡단 철도 건설 등에 대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앞으로 남북한 관계가 개선돼 남북한, 러시아를 관통하는 파이프라인 및 철도 건설이 현실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극동지역 등 러시아의 다양한 산업분야에 진출해 한러간 경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좌부터 이경식 본지 회장, 티모닌 대사, 김태문 본지 산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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