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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예쁜 수제 골프화 '헤스커(heasker)'패션을 중시하는 골퍼들에겐 이미 입소문 난 ‘잇(IT)’ 아이템
김백상 기자  |  104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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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2  09: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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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백상 기자] 골프인구가 늘면서 골프 패션도 다양해 졌다. 어떤 사람들은 평상복으로도 많이 입고 다닌다. 골프장에서는 프로 뿐 아니라 아마추어 골퍼까지도 화려한 골프룩이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된지 오래다. 그러한 패션에 마침표를 찍을 아이템을 하나 소개한다. 헤스커 골프화다. ‘좋은 신발은 좋은 곳으로 데려간다.’라는 말이 있다. 이미 헤스커 골프화는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 말고도 패션 피플들에겐 유명하다.

   
▲ 헤스커(heasker) 윤태건 대표

헤스커(heasker), “세상에서 가장 예쁜 골프화를 만들자.”

언제부턴가 골프장에서 화려한 컬러의 골프화가 눈에 띄곤 했다. 컬러뿐 아니라 디자인도 예뻐서 가던 길을 멈추고 눈길을 주기도 한다. TV에 출연하는 연예인 골퍼들도 신으며 점점 유명세를 펼치고 있는 헤스커 골프화는 사람들의 눈에 ‘세상에서 가장 예쁜 골프화를 만들자.’라는 모토로 탄생됐다.

“평소 골프를 많이 좋아했다. 골프를 보면서 골프웨어 패션에 비해 골프화는 트렌드를 못 쫓아 가는듯 보였다. 그래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멋진 골프화를 직접 만들어 보자고 결심했다.” 헤스커 윤태건 대표의 말이다.

헤스커 골프화는 2016년 봄에 탄생했다. 2년 남짓한 시간 동안 헤스커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한 번이라도 헤스커 골프화를 접한 사람들은 기존의 골프화와 비교되는 디자인과 품질로 헤스커의 충성 고객으로 변해갔다. 실제 이곳의 단골 손님들은 헤스커 골프화를 많게는 10켤레 이상 구매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골프화 말고도 평소 패션 스니커즈로 신을 수 있을 만큼 디자인과 편안함이 있기에 가능한 얘기다.

또한 키 높이 골프화도 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발 안쪽에 키높이 인솔을 특별히 제작하고 뒷 축도 높여 평상화로도 골프화로도 기능적인 불편함이 없이 제작된 게 특징이다.

   
▲ 압구정 가로수길 근처에 위치한 헤스커 매장 내부 모습

5년 가량 수제화 공부 하고 골프화에 도전

윤 대표는 2012년 수제화 일을 시작했다. 이전에도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며 패션에 남다른 관심을 갖기도 했다. 쇼핑몰을 운영하며 화보 촬영을 하는데 의상과 어울리는 신발을 찾는게 쉽지않아 직접 수제화 제작을 시작한 그는 어느 순간 골프화로 관심이 옮겨갔다.

윤 대표는 “수제화는 오더-메이드(선 주문 후 제작 방식)로 영업을 했다. 발이 불편한 사람이나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과 컬러까지 고객이 원하는 수요가 다양했다. 개인의 니즈에 따라 커스텀 제작에 많은 공을 들였다. 하지만 골프화는 기성화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골프화도 오더-메이드 방식으로 디자인이라든가 개인의 요구에 맞춘 신발 핏(fit) 등을 다양하게 제작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수제 골프화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수제화 시장 분위기는 좋지않다. 경쟁업체들이 많아 마진 구조가 취약하다. 거기다 남성 구두 스타일은 여성 제품에 비해 다양하지 않고 비슷해 디자인 경쟁이 아닌 가격 경쟁 구도로 치닫고 있어 더욱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 하지만 골프화는 그렇지 않다. 특히 여성 골프화의 경우 디자인이 다채롭고 스타일도 무궁무진 하다.

   
▲ 다양한 디자인의 헤스커 골프화

“5년 가량 한 수제화 디자인에 자신이 붙어서 과감하게 골프화에 도전했다. 그러나 골프화는 디자인만 가지고는 안됐다. 기능적인 면도 고려해야 했는데 처음에는 시행착오를 겪었다.”

수제 골프화에 대한 시장 파악도 정확히 안됐고, 자신감만으로 승승장구하기엔 넘어야 할 산이 여럿 있었다. 그러나 윤 대표는 꿋꿋이 밀어 붙였다.

“헤스커는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로 승부하기 때문에 자신 있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는 어렵겠지만 자리만 잡으면 승산이 있다고 믿었다.”

그런 윤 대표의 전략은 서서히 맞아떨어졌다. 젊은층이 헤스커를 접하고 SNS와 입소문을 통해 점차 인지도도 높아졌다. 대회장에서 프로 선수들도 헤스커 제품을 신고 경기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젊은층과 여성 골퍼들의 증가로 골프화의 수요층이 변화하고 있었다. 매달 한 켤레씩 구매하며 골프화만 스무 켤레 이상 가지고 있는 고객도 생겨났다.

2018 ‘헤스커(heasker)’ 스파이크 골프화 제작

헤스커는 디자인이 특별한 골프화다. 디자인에 초점을 두고 패션 골프화로 출발했다. 그래서 기존 골프화들과는 다른 확실한 디자인의 차별이 보인다. 또한 모든 라인을 고급 가죽으로 제작하는 수제화다. 통기성과 착용감에 있어서 가죽 소재가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헤스커 골프화

지금껏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골퍼들의 눈을 사로잡은 헤스커는 올 2018 시즌부터 스파이크가 달린 골프화도 생산하기로 했다.

윤 대표는 “올해부터는 프로 선수들에게도 헤스커 골프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원하는 선수들에게 스폰서도 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헤스커 골프화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 이제 다시 한 번 도약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스니커즈 스타일의 헤스커 골프화는 지난 2년간 젊은층과 여성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수제 골프화 시장을 새롭게 개척했다. 이제는 패션을 중시하는 아저씨(?) 골퍼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헤스커는 한 단계 높은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

“스파이크리스 골프화도 골프 경기에 특별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헤스커에 사용되는 아웃솔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브람 제품을 전 라인에 사용하고 있다. 올해부터 출시될 헤스커 스파이크 골프화에 사용되는 스파이크는 미국의 챔프 제품을 사용한다. 챔프 역시 대부분의 골프화 브랜드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제 2년 남짓 된 헤스커는 3월 2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골프박람회에도 초청 받았다. 헤스커의 제품력이 일본에까지 알려졌다. 앞으로는 중국의 골프 시장도 커질 전망이다. 헤스커는 한국을 떠나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아이템도 개발 중이다. 매 시즌 SS, FW 각 열 개의 새로운 디자인을 생산하고 매 월 한 개의 디자인을 개발한다. 그리고 가방과 액세서리도 개발 중이다. 모자, 벨트, 파우치, 보스턴 가방, 캐디백 등 점차 아이템을 확장하고 있다.

   
▲ 헤스커 골프화 모형으로 간판을 디자인한 헤스커 매장 외부 모습

헤스커 골프화는 신사동 가로수 길에 직영 로드숍을 운영 중이다. 또한 스카이72와 레이크우드CC프로숍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올해부터는 YG스포츠가 운영하는 골프숍 열 다섯 곳에도 입점을 검토 중에 있다. 또한 지난해 가을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했는데 반응이 좋아 2월 중 입점 구상 중에 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헤스커 골프화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웹: www.heasker.com   전화: 02-466-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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