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제임스김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세탁기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8 어워드'에서 '스마트홈 기술'상과 '최고의 주방제품' 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퀵드라이브' 드럼세탁기는 스마트홈 기술상을, '플렉스워시' 세탁기와 '플렉스드라이' 건조기는 최고의 주방제품 은상을 각각 받았다.
삼성전자는 특히 가전업체로는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퀵드라이브 드럼세탁기의 경우 빨랫감의 오염 정도 등을 입력하면 세탁기가 최적의 맞춤 세탁 코스를 추천하는 등의 편의기능을 갖추고, 상하전후 4방향으로 움직이는 드럼통으로 세탁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제품이다.
플렉스워시 세탁기는 상부의 3.5kg 전자동 세탁기와 하부의 21kg급 대용량 드럼세탁기를 결합해 동시에 또는 따로따로 세탁할 수 있도록 했다.
KBIS는 미국의 최대 주방·욕실 제품 전시회로, 디자인과 기술, 혁신성이 기장 우수한 제품에 '대상'을 주는 것을 비롯해 최고의 주방제품과 최고의 욕실제품 부문에서 금·은상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주방·욕실제품에 스마트 기능이 접목되는 추세를 반영해 스마트홈 기술 부문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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