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포천시장, 2018년 시정방향 제시
상태바
김종천 포천시장, 2018년 시정방향 제시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8.01.18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을 생산하는 따뜻한 도시 포천 건설에 최선

[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김종천 포천시장은 지난 2017년 11월 21일 제129회 포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을 통해 “다가오는 2018년 새해에는 상호성과 공동선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를 위한 시민경제를 활성화시켜 행복을 생산하는 따뜻한 도시 조성을 위해 시정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천 시장은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하여 시민 모두가 잘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면서 시의 미래 경제 먹거리를 창출할 고모리에 조성사업이 순항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고속도로 주변 경기활성화 대책을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책 읽는 도시 선포식 및 책 읽는 마을 조성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평생교육도시로의 기반을 마련하며, 미래교육도시 포천을 위해 대학 진학과 취업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투트랙 교육발전 전략을 표명했다.

▲ 김종천 포천시장

포천의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사형 교통망 확충을 위한 국도 및 지방도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도봉산~포천선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유치와 국도 43호선 확포장공사와 연계한 간선급행버스(BRT) 구축사업 조기착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4천호 규모의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사업 및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위한 지중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생태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아트밸리, 한탄강, 산정호수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아트밸리 힐링숲 조성사업 및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 한탄강 생태경관조성사업,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등을 통해 매력 있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매년 1천만명 이상이 찾는 수도권 최대의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나눔복지 실현을 위한 맞춤형 긴급지원, 아이 돌봄 서비스,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여성일자리 사업, 노인여가 및 건강관리 지원 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복지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다양한 행정수요에 따른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청사 증축사업, 각종 재난․재해 및 민생범죄 예방을 위한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을 통해 모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감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2018년에는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을 향한 열린 시정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과 시의회 의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종천 시장 2018년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 했던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가고,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 새해에는 우리 시민 모두가 소통과 이해, 배려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이 넘치고 시민의 가슴에 꿈과 희망이 용솟음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해는 매우 힘들고 어려웠던 격동의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비록 어렵고 힘든 시기였지만, 우리 모든 시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우리 시의 발전에 원동력이 될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과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등 많은 성과를 이루어낸 한 해였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새해는 우리 시 발전의 중요한 전환기가 될 것이며, 본격적으로 지방분권이 가속화 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정책환경 변화에 치밀하게 대응해야 할 시기입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시 공직자는 이러한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여 시정이 더욱 내실 있고 활기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활력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더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첫째,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도시 경쟁력은 교육이라는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셋째, 편리한 교통과 아름다운 도시를 설계하겠습니다.

넷째, 오감을 만족시키는 매력적인 휴양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노인, 아동, 여성 등을 위한 사회적 배려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여섯째,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공감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중앙정부의 지방분권 강화 정책에 따라 지방정부 운영 방향에 있어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공직자 모두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적극 대응하여 우리 시의 미래를 선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애정어린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시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