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중국서 '공익사업 1위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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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중국서 '공익사업 1위 기업' 선정
  • 이미경 기자
  • 승인 2018.01.2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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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파 이미경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사회과학원의 기업공익발전지수 평가에서 중국 내 전체 기업 중 1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중국사회과학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사회공헌 활동을 평가하는 중국 내 가장 권위 있는 평가기관이다.

매년 총 300개의 중국 내 국유기업, 민영기업, 외자기업을 평가해 점수와 순위를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은 한·중 대표 경제협력 기업으로서 중국 내 사회문제 해결에 지속해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체순위 1위에 올랐다.

외자기업이 중국 국유기업과 민영기업을 제치고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사례는 기업공익발전지수가 처음 시행된 2014년 이래 처음이라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 사진=현대자동차그룹의 중국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 '현대그린존'.(현대자동차그룹 제공)

기업공익발전지수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은 2014년부터 매년 자동차기업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기업 순위는 2014년 17위, 2015년 5위, 2016년 3위로 계속 상승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에서 내몽고 사막화 방지 사업인 '현대그린존'과 재해 및 빈곤지역 주택 재건 사업인 '기아가원'을 각각 10년, 9년간 벌여왔다.

이 밖에도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기아 키즈오토파크', 중국 세계문화유산 보호활동, 농촌 유수아동 보호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중 경제협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중국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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