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148개국 명예영사 추천 외국학생 4년간 장학금 전액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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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148개국 명예영사 추천 외국학생 4년간 장학금 전액 지급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8.01.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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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김정미 기자] 국립 인천대학교가 오는 9월부터 세계 148개국의 주한 명예영사들이 추천한 해당 국가 학생에게 4년 장학금을 지급한다.

인천대는 주한 명예영사단과 이런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외국인 학생은 성별·인종·연령·종교에 상관없이 학부, 석·박사과정 학생 모두 해당한다. 현재 인천대에는 6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주한 명예영사단은 현재 148개국에서 임명된 명예영사들이 회원으로 있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이번 장학제도가 개발도상국 젊은이들에게 선진교육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천대-주한 명예영사단 양해각서 체결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외국학생은 국가, 성별, 인종, 연령, 종교 등에 상관없이 학부, 석사, 박사과정 학생 모두 해당된다. 다만 각국 명예영사가 추천하는 학생들은 인천대가 정한 입학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주한명예영사단은 현재 148개 국에서 임명된 명예영사들이 회원으로 있으며 주요 명예영사로는 김윤식 단장 외에 신평재 CS 리서치앤컨설팅 회장, 이충구 유닉스전자 회장, 구자두 LB인베스트먼트 회장,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등이 포함돼 있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 역시 핀란드 정부로부터 주한 핀란드 명예영사로 위촉돼 지난 2004년부터 활동해 왔다.

김윤식 단장은 “주한명예영사단에 소속된 명예영사들이 대표하는 148개 국가들은 일부 선진국들도 있지만 대부분 개발도상국들”이라며 “인천대와의 MOU가 한국이 지난 반세기 동안의 경제발전과정에서 한국의 좋은 인재들이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에 유학가서 선진 고등교육을 배워오던 1단계를 넘어서, 전세계 개발도상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을 제공하는 교육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2단계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 총장은 지난 2016년 인천대 총장으로 부임한 이래 인천대가 한국을 대표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그 일환으로 외국학생수를 현재 600명에서 향후 6000명으로 늘려 세계대학 랭킹 100위 권 내에 들어간 홍콩 싱가폴 등의 주요 선도대학과 같이 외국인 학생수가 총 학생 수의 30%를 차지하는 글로벌대학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원대한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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