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시장] 中 차세대 IT 인기상품 '스마트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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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시장] 中 차세대 IT 인기상품 '스마트 스피커'
  • 제임스김 기자
  • 승인 2018.01.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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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제임스김 기자] 단순 스피커에서 스마트 스피커로 대중들의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
 
코트라 이윤식 중국 상하이무역관에 따르면 스마트 스피커는 기기에 직접 말을 해 온라인 세상과 접속할 수 있는 기기로 정보검색, 음악 재생, 날씨 확인, 신문확인, 심지어 스마트 가전과의 연결도 가능한 도구라고 전했다.

2014년 11월 음성인식기술을 스피커와 결합해 아마존이 처음으로 Amazon Echo를 출시했으며 인터넷 정보검색, 온라인쇼핑, 우버이용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했다.

▲ 사진=스마트 스피커.(중국 상하이무역관 제공)

2015년 아마존의 제품은 전체 스피커시장의 25%를 점유했으며, 2016년에는 650만 개가 팔리며 매우 빠르게 시장에 녹아들었다.

아마존 제품 출시 이후 스마트 기기와 AI 결합의 가장 대표적이고 상용화가 가능한 제품으로 업계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2017년 WWDC(World 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애플은 HomePod를 선보이며 실내에서의 음악감상 습관을 바꿀 것이라는 소개했다.

AI제품 중 스마트 스피커는 가장 잘 팔리는 제품 중 하나로, 매우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요하지는 않으나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일상생활과 직접 연결돼 있는 서비스 분야이며, 장기적으로 IoT 분야와의 결합을 통해 가정에 더 깊이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시장은 이미 성장 중이고, 중국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이다.

▲ 사진=브랜드별 시장 점유율(왼쪽)과 중국 시장 연도별 판매량(오른쪽).(중국 상하이무역관 제공)

외국의 아마존, 구글, MS, 애플 등 거대기업들은 이미 시장에 진입해 경쟁하고 있다.

중국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존의 단순 스피커는 포화상태로 발전의 여지가 없고, 스마트형 스피커가 점차 시장을 대체하면서 주류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스마트 가구의 보급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 일본, 스웨덴 순이다. 특히 중국은 0.5%에 불과해 시장잠재력이 상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코트라 이윤식 중국 상하이무역관은 "제품의 외형, 응용 및 사용범주, 기능 등 면에서 다양화 및 업그레이드되며 일상생활에 더 자연스럽게 스며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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