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껫 등 태국 해변관광지 오늘부터 흡연단속…적발시 '벌금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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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껫 등 태국 해변관광지 오늘부터 흡연단속…적발시 '벌금폭탄'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8.02.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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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목 기자]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태국의 유명 해변 휴양지 24곳에서 1일부터 본격적인 흡연 단속이 시작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해변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징역형 또는 '벌금 폭탄'을 받게 된다.

태국 해양해변자원국은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24개 인기 해변관광지를 흡연 금지구역으로 지정했으며, 2개월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이날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시작한다.

▲ 사진=해변관광지 금연구역 지정 홍보 활동.(방콕포스트 제공)

금연 지역으로 지정된 해변관광지는 푸껫주(州) 빠통, 파타야의 동탄, 촌부리의 방샌과 탐풍, 싸이 깨오, 후아힌의 후아힌 및 카오따끼압, 코사무이의 보풋, 펫차부리의 차-암 등 모두 24곳이다.

이들 지역에는 흡연구역이 설치되고 그 외 지역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해양공원법을 적용해 최대 1년의 징역형 또는 10만바트(약 340만원) 벌금 등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된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도 최근 교민과 관광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해변관광지 흡연 단속이 본격화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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