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시장] 방글라데시, O2O(Online to Offline) 음식배달 앱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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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시장] 방글라데시, O2O(Online to Offline) 음식배달 앱 인기
  • 박병욱 기자
  • 승인 2018.02.07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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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병욱 기자] 방글라데시는 편의점이 없고 대중교통 및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배달 도시락 문화가 많았다.

코트라 장재호 방글라데시 다카무역관에 따르면 최근 국민소득 증가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음식배달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있다고 전했다.

글로벌기업은 푸드판다와 방글라데시 스타트업인 헝그리나키가 양분하고 있다.

▲ 사진=푸드판다(Food Panda).(방글라데시 다카무역관 제공)

푸드판다(Food Panda)는 2013년 방글라데시에 런칭한 독일에서 설립된 글로벌 음식 배달 기업으로 전 세계 40개국에서 운영 중이다. 방글라데시 주요 3개 도시에서 약 585개의 요식업체와 제휴 중이다.

주문 시 화면 예상 소요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평균 배달 소요시간은 45~60분이다. 배송료 60타카(약 800원)가 추가된다.

헝그리나키(Hungry Naki)는 2013년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방글라데시 기업으로 푸드판다와 마찬가지로 방글라데시 주요  3개 도시에서 850개 요식업체와 제휴하고 있다.

주문 시 화면 오른쪽 하단에 예상 소요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평균 배달 소요시간은 45~60분이다. 배송료 45타카(약 600원)가 추가된다.

▲ 사진=헝그리나키(Hungry Naki).(방글라데시 다카무역관 제공)

방글라데시 정부의 모바일 결제 촉진정책과 맞물려 지속성장이 예상된다. 식료품 배달서비스 연계도 추진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은  O2O 배달 서비스 플랫폼과 연계해 브랜드 홍보를 검토해야 한다.

코트라 장재호 방글라데시 다카무역관은 " 방글라데시 주요 도시들의 교통체증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며, 스마트폰 이용자 수 증가 및 결제 수단 다양화로 이러한 배달 서비스는 앞으로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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