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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경제] '美 총기산업 산증인' 레밍턴, 매출부진에 파산보호 수순
제임스김 기자  |  edt@korea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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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3  13: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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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제임스김 기자] 미국 총기 제조사 레밍턴(Remington)이 매출 부진에 시달리던 끝에 파산보호 절차를 밟게 됐다고 AP통신 등이 13일 보도했다.

레밍턴은 12일 델라웨어 법원에 연방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밍턴은 1816년부터 202년 역사를 가진 미 최장수 총기 회사로, 현재 3천500명의 직원을 거느린 미 최대 총기 제조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국방부 소총 납품 등으로 사세를 키우며 미 총기 시장을 주도했으나 2012년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으로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매출에 직격탄을 맞았다.

이 여파로 대주주인 사모펀드 서버러스(Cerberus)는 레밍턴 매각을 추진하기도 했다.

레밍턴은 파산보호 절차에 따라 부채를 7억 달러 정도 탕감하고, 1억4천500만 달러를 수혈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 사진=미국 총기 제조사 레밍턴(Remington)이 매출 부진에 시달리던 끝에 파산보호 절차를 밟게 됐다고 AP통신 등이 13일 보도했다.(연합뉴스 제공)

서버러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인 스티븐 파인버그의 회사로, 2007년 레밍턴을 인수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총기 시장이 오히려 위축되면서 레밍턴도 매출 부진에 시달렸다. 총기 규제가 심해질 것이란 불안감이 사라지면서 재고가 쌓인 탓에 유통 물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2016년 제조된 총기는 1천100만 정 이상이며, 이는 10년 전 400만 정 수준에서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미 가정 내 총기 보유율는 2014년 31%로 1973년 47%에서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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