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한국대사관, 공공외교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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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한국대사관, 공공외교 책자 발간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8.02.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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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사관 이야기' 한국어·일본어판 동시 발간
▲ 주일한국대사관이 26일 한국어와 일본어로 각각 펴낸 '우리 대사관 이야기'. 그간의 공공외교 활동을 정리하고 올해 공공외교 추진 방향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재외공관에서 공공외교 활동을 소개한 책자가 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경열 기자] 주일한국대사관이 우리 재외공관 중 처음으로 대사관의 공공외교 활동을 망라한 책자를 발간했다.

주일한국대사관은 26일 그간의 공공외교 활동을 정리하고 올해 공공외교 추진 방향을 소개하는 책자 '우리 대사관 이야기'를 한국어와 일본어로 각각 펴냈다고 밝혔다.

공공외교는 민간인과 비정부기구(NGO) 등이 함께 펼치는 외교 활동이다.

우리 정부는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 확산, 우리 정책에 대한 우호적 전략 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공공외교를 적극 추진 중이다.

주일한국대사관은 일본에서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높이고 한류를 확산하는 한편, 일본 내 각계 각층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공공외교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2016년 8월에는 대사관 내에 '정책공공외교TF'를 설치해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더 체계적으로 공공외교 업무를 수행하는 데 힘쓰고 있다.

'우리 대사관 이야기'는 한일축제 한마당, 국경일 기념 리셉션, 한일 문화카라반 등 대사관이 펼치고 있는 주요 공공외교 활동을 알리는 한편, 재일 동포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또 대사관이 젊은 세대를 겨냥해 펼치고 있는 SNS·온라인에서의 활동도 설명했다. 대사관은 페이스북으로 재일교포, 한국에 관심 있는 일본인과 소통하고 있으며 SNS 서포터즈, SNS 리포터 등을 통해 한국 알리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한일본대사관은 "올해도 다양한 공공외교 행사를 통해 한일 양국 국민간 유대와 인적교류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책자 발간이 우리 대사관에 대한 한일 양국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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