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시공 해운대 엘시티 추락사고…"4명 사망 추정"
상태바
포스코건설 시공 해운대 엘시티 추락사고…"4명 사망 추정"
  • 한민철 기자
  • 승인 2018.03.02 1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한민철 기자] 포스코건설(대표 한찬건)이 시공중인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장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 근로자 4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방당국이 2일 밝혔다.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 55층에서 근로자 3명이 일하던 공사장 구조물이 추락했다.

▲ 사진=해운대 엘시티 공사장 추락사고2일 오후 2시께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 57층에서 일하던 근로자 3명과 공사장 구조물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지상에 있던 근로자 1명이 57층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숨진 것으로 부산소방은 보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근로자들은 박스 형태인 안전작업발판 구조물에서 건물 외벽에 유리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다가 작업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소방은 보고 있다.

이 사고로 작업 구조물 안에 있던 근로자 3명이 숨지고 지상에 있던 근로자 1명이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숨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인 엘시티는 해운대해수욕장과 맞닿은 지점에 짓는 럭셔리 복합 주거공간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