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전·열정·감동 선사할 문화패럴림픽 8일 개막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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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전·열정·감동 선사할 문화패럴림픽 8일 개막축제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8.03.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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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목 기자]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개막 하루 전인 8일 강릉아트센터 신사임당홀에서 열리는 평창문화패럴림픽 개막축제가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세계인과 함께하는 또 한 번의 문화축제인 문화패럴림픽을 알리고자 마련한 개막축제는 국내 정상급 음악인과 장애인 예술가의 협업을 통해 아름다운 도전의 이야기를 담는다.

스포츠에서 만나지 못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를 통해서 만나고 협업하며 서로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무대를 통해 진정한 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KBS교향악단과 함께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이윤정 등 정상급 성악가와 국내 대표 재즈보컬리스트인 웅산, 다양한 장르와 교류하는 국악 연주가로 손꼽히는 한충은 등 최고의 출연진이 참여한다.

특히 장애인 사물놀이패 '땀띠', 장애인 기타리스트 김지희, 시각장애 가수 이아름, 에반젤리 장애청소년 합창단 등 각자의 영역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음악인들이 흥겹고 때로는 가슴 뭉클한 감동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 사진=문화패럴림픽 공연장 안내도.(강원도 제공)

이번 개막축제에서는 클래식, 국악, 동요, 가요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협연을 시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와 아마추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무대는 편견을 넘어 서로에게 새로운 자극과 영감을 주는 공연으로서 꿈을 꾸고 도전하는 모든 이에게 위로와 응원의 목소리를 선사한다.

도 관계자는 7일 "문화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이 있을 수 없는 만큼 편견을 넘어 모두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며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즐기며 문화패럴림픽 의미에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로 감동의 메시지와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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