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이정환, "옛 거래소 이사장 사퇴는 이팔성 로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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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이정환, "옛 거래소 이사장 사퇴는 이팔성 로비 탓"
  • 박영심 기자
  • 승인 2018.03.0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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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영심 기자]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2009년에 한국거래소 이사장에서 사임한 것은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로비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사장은 페이스북에 "2008 년 한국거래소 주주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임되자마자 사퇴하라고 온갖 압력이 들어왔다"며 "지금와서 보니 결국 이팔성 전 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바친 뇌물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 사진=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연합뉴스 제공)

이 사장은 2008년 3월 한국거래소 이사장 공모에서 이팔성 전 회장 등과 경쟁을 벌여 이사장에 올랐지만 임기 1년 6개월여가 지난 2009년 10월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난 바 있는데, 이팔성 전 회장은 한국거래소 이사장 공모에서 떨어진 뒤 2008년 6월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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