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장관 "한미FTA 협상서 철강 관세 피해 최소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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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장관 "한미FTA 협상서 철강 관세 피해 최소화 노력"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8.03.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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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진수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미국이 한국산을 포함한 수입 철강에 25%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해 앞으로 진행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에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중견기업연합회 CEO 조찬 강연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세가 한미FTA 협상 기간과 같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 틀 안에서 미국과 많이 협의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협상으로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 사진=긴급 관계장관회의.(연합뉴스 제공)

한미 양국은 이달 중으로 한미FTA 3차 개정협상을 진행할 전망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진행 중인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미국 노동자와 농민, 제조업자에게 공정한 거래(deal)를 할 수 있으면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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