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평창패럴림픽에 회장 포함 응원단을 파견하는 이유는?
상태바
포스코가 평창패럴림픽에 회장 포함 응원단을 파견하는 이유는?
  • 유승민 기자
  • 승인 2018.03.09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 아이스하키팀과 각별한 사연 이어와...패럴림픽 붐업에도 보탬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유승민 기자] 포스코가 평창동계패럴림픽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단체 응원단을 꾸려 현지에 파견할 계획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사내 임직원들의 평창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는 10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리는 장애인 남자아이스하키 경기에 임직원과 가족 80여 명으로 구성된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응원단은 권오준 회장을 비롯해 서울∙포항 임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되며 이날 열리는 한국 대표팀의 아이스하키 예선 첫 경기인 한∙일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번 응원단 파견을 통해 전국적인 패럴림픽 붐업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평창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팀은 10일 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10일간의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국가 대표팀은 작년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인 3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상승세를 이어 이번 평창패럴림픽에서도 매달 획득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와 장애인 아이스하키팀은 그동안 각별한 관계를 이어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우선 포스코는 공식 후원사로 아이스하키팀에 운영 경비를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포스코의 기술력이 결집된 ‘경량 썰매’를 제작해 기증하고,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투혼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 시사회를 후원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