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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시장]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조정국면 이어져...이번주 반등 여부 관심각국 규제 강화에 투자마인드 회복되지 못해...제도권 진입 위한 '성장통' 의견도
피터조 기자  |  edt@korea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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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1  05: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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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국내외 시장에서 좀처럼 회복되지를 못하고 있어 관심이다.

11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000만 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지난 9일 1000만 원이 깨지면서 950만 원 수준에서 거래되던 것에 비하면 다소 오른 수준이지만 여전히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는 국면이다.

특히 지난주에 비트코인 가격이 1200만 원을 넘겨 거래되기도 했다는 점에서 20% 가까이 가격이 떨어진 셈이다.

이더리움, 리플, 퀀텀 등 다른 가상화폐 가격도 대체로 약세 분위기를 이어가며 거래도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달러로 거래되는 비트코인 국제 가격도 주말에 1만 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주중에 1만1000 달러 이상에서 거래되던 것에 비해 크게 떨어진 채 약세 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시장 관계자들은 미국 금융당국이 가상화폐 거래에 규제 강도를 높이고 있는 데다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로웠던 곳으로 인식되던 일본에서도 금융당국이 부실한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 칼날을 들이댄 것이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 마인드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면서 비트코인 등의 가격이 지속적인 조정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 같은 조정장세가 이번주에도 계속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소 엇갈리고 있다.

일부 낙관론자는 현재의 가상화폐 가격 조정을 제도권 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한 성장통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면서 조만간 안정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의견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비관과 낙관이 교차하는 상황에서 이번주 가상화폐 가격 동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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