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는 한국 및 전 세계 국제 투자자들에 최적의 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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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는 한국 및 전 세계 국제 투자자들에 최적의 환경입니다'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8.03.15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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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독립 61주년 리셉션에서 쿠시 주한 가나 대사가 강조

[코리아포스트 김수아 기자] 디피에 에자코 쿠시 주한 가나 대사는 가나가 외국인 투자자들에 매력적이며 호의적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재화와 서비스 시장을 재개하며 가나의 사업을 외국의 기업, 특히 한국의 기업들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쿠시 주한 가나 대사 (왼쪽에서 15 번째)와 여운기(왼쪽에서 13 번째)의 주가나 대한한국 대사가 주한 대사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 년 3 월 6 일 저녁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61주년 독립기념일 축하하기 위해 개최된 리셉션에서 쿠시 대사는  "한국 정부는 한국 정부, 기업 기관들과 기업 경영진들이  양국의 번영을 위해  형제애와 협력의 훌륭한 관계를 심화시키기 위한 더 많은 길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시 주한 가나 대사 연설문 요지

존경하는 여운기 대사님,
친애하는 대사님,
국제기구 회원분들과
귀빈여러분, 그리고
신사숙녀 여러분

▲ 쿠시 주한 가나 대사가 환영 연설을 하고 있다.

오늘 밤, 가나 61주년 독립기념일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 이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경사스러운 국경일 행사에 참석하여 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곳  한국의 가나대사관이 국경일을 경축하듯이, 가나 아크라에서도 가나 국민과 함께 가나 대통령께서 이 날을 기념하고 계십니다.
오늘 이자리를 빌어, Nana Addo Dankwa Akufo-Addo  가나대통령과 가나정부, 가나 국민을 대표해서 또 저 개인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 정부, 국민들에게 선거에서 선전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가나-한국 관계는 1977년 외교수립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외교수립 이후, 경제관계 진흥을 목적으로한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습니다.  1990년 양국협력의 기초가 되는 기술경제 협력과 무역 증진 합의서가 체결된 것은 중요한 성과입니다. 
이후로, 양국간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가나 상황과 연계한 한국의 무역 산업분야 경험을 얻고자   1999년 11월 서울에서 주한 가나대사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양국 국민의 상호이익증진을 위해 교육, 에너지, 정보 통신분야까지 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다양하게 발전하였습니다.

▲ 여운기 주가나 대한민국 대사가 연설을 하고 있다.

가나 한국 양국 관계틀 내에서 이루어진 고위간부의 방문은, 2006년 당시 외무부 장관이셨고 최근까지 UN 사무총장을 역임하셨던 반기문 전 사무총장께서 3일 동안  가나를 공식 방문하셨던 것입니다.  공식방문 기간동안, 반기문 전 사무총장님께서 당신 외무부 장관이셨고 현 가나 대통령이신 Nana Addo Dankwa Akufo-Addo각하를 만나셨습니다.  당시, 가나 대통령이신 J.A. Kufuor 각하도 예방하셨으며, 한국의 가나와의 협력의지를 확고히 하셨고 가나는 대외경제협력기금 (EDCF)을 통해서 한국경제 지원의 혜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
가나가 독립하기까지의 여정은, 서아프리카 지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대륙전체에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가나는 다양한 민주주의 발전단계를 경험했으며 모든 과정들이 성공적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가나 대통령의 지도하에, 가나 정부는 모든 가나인의 다양한 필요와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가나대통령의 부단한 노력은 가나정부 장관들의 헌신과 더불어 열매를 맺으려고 합니다.  가나 대통령께서는 만약, 다른 국가들이 해낼수 있다면, 가나 또한 이루어 낼 수 있다는 확신에 기초하여, 가나를 원조국 다음 단계로 발전시키고자 하십니다.
이 목적하에, 가나정부는, 모두를 위한 경제 기회가 열리고 상호 신뢰하는, 민주적이고 공정한 사회 속에서  인적, 자연자원을 선용하여,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며, 번영하는 국가를 창조하기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 비젼을 성취하기 위하여, 비지니스 기회가 증가하고, 일자리가 창출되며, 경제 성장과 소득을 증가시킬 수 있는 강한 경제가 필요 합니다.
가나인들과 기업들에게 기회를 창출하고자 가나 정부는 아래의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 기회 증진, 사회 각층 교육 혜택  증가, 교육의 질 향상, 보건관리 확장과 향상, 노약자들을 위한 사회적 보호 강화 입니다.
가나정부는 가나민간분야가 창조,혁신,채택 과정을 통해 부상하고, 특히, 경제 산업 분야에서 잠재성을 발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수익을 생성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이 비젼을 실현하기 위하여, 가나정부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비지니스 친화적이면서 사람중심의 경제를 건설하여, 가나국민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하고 번영을 안겨줄 일련의 정책들을 실행할 것입니다. 
귀빈 여려분,
가나는 국제관계와 정치 노선에서, 우호국과 협력하여, 합의된 개발 열망을 달성하고자, 지역과 세계적 개발 구조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였고 지속적으로 헌신해 왔습니다.   과거 수년동안 여러 국제의정서가 비준되었음을 말씀드리는 것도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2015년, 가나는 세계 주요한 국제 합의서에 서명 하였습니다. 국제 합의서로는 UN 2030 Agenda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와 Africa Union’s Agenda 2063 그리고 Paris Agreement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에 대한 파리 협약, COP21) 입니다.  위의 합의서는 가나정부, 민간조직과 시민 사회 조직이 주도하는 중단기적 국가개발 계획에 국내외적으로 영향을 미칠것으로 기대됩니다.
세계무대에서의 활발한 참여를 인정받아, 가나대통령께서 UN 사무총장의 지속개발목표(SDGs)를 위한 저명인사 옹호자 그룹의 공동의장으로 선임되셨습니다.  가나는 ”2063 우리가 원하는 아프리카”: 2063아프리카 연합 의제(Africa Union’s Agenda 2063)에 서명하였습니다.  이 의제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시민들이 갈등으로 부터 자유롭고 안전하게 보호되며, 아프리카인의 번영, 웰빙, 연합과 존엄에 대한 열망을 반영하여, 50년의 기간동안 아프리카가 사회경제적인 구조를 전략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합니다.
가나는 민주주의 유산과 더불어, 비지니스, 교육, 관광사업을 하고싶은 나라, 지역과 국제 기구 회원국인 나라, 전문가들이 지역,국제적으로 지도자 역할을 감당하는 나라, 지역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나라, 전세계 민주주의를 지원하는 나라로 국제사회에서 인식되기를 희망하며 국제 무대에서 영향력을 강화시키고자 합니다.
가나 외무부는 사회경제 발전의 도구로서 경제 외교에 중점을 두고있는 국가 정책을 홍보함과 동시에, 양국 또는 다국가간, 해외 가나공관과 관련기관을 연결 해주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감당할 것입니다.        
비지니스 우호적 환경을 만들고자, 가나 정부가 아래의 정책을 진행하고 있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먼저, 외국 투자자 유치를 위하여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행정 절차와 사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 지원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가나 생산품과 가나서비스를 위한 시장 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셋째, 가나 사업가들이 외국의 전략적 동맹관계와 파트너쉽을 형성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투자 무역 기회를 극대화 하기 위한 외교사절단들과의 연계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한국정부, 기업체, 사업가들께서 양국민의 상호 번영을 위해 형성된 기존의 형제애와 협력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한국 국민을 위해, 가나 한국 양국관의 지속적인 우정과 협력관계를 위해,  건배  제의를 하고자 합니다.
양국간의 협력과 우정을 위하여!
감사합니다!!

여운기 주가나 대한민국 대사 연설문 요지

디피에 에자코 쿠시(Difie Agyarko KUSI)대사님,
내외 귀빈 여러분,
가나 독립 61주년을 기념하는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여, 가나 정부와 가나 국민 여러분께 진심을 담은 축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약 2년 반에 걸쳐 주가나 대한민국대사로 근무한 인연이 있어 오늘 이 자리를 더욱 뜻깊게 생각합니다. 귀한 자리에 초청해 주신 주한가나대사님께 감사드립니다. Cape coast, Black Star Square, Flag staff House에서 보낸 아름다운 시간들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제 마음의 일부는 여전히 아크라와 그 곳에서 만난 후 지금까지도 소식을 전하고 있는 가나의 친구들에게 남아 있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가나의 눈부신 역사와 문화적 다양성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61년 전 아프리카 대륙 국가 최초로 독립을 선언한 이래, 가나는 아프리카연합(AU) 및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UN을 비롯한 국제 무대에서 여러 방면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해 왔습니다. 실제로, 가나는 사회・정치적 발전 측면에서 아프리카 내 모범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정치적 안정성과 성공적 개혁을 달성하였습니다.
향후에도, 나나 아쿠포아도(Nana Akufo-Addo)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가나가 아프리카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확신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양국은 식민지배의 아픔을 딛고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유사한 역사를 공유하는 양국은, 에자코 쿠시 대사님께서도 언급하셨듯, 1977년 수교 이래 지난 40여 년간 무역과 투자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그러나 뛰어난 리더십과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고려하면, 잠재되어 있는 양국 관계의 발전 가능성은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크라에서 재임하던 시기에, 가나에서는 특히 젊은 층에게 K-pop・TV 드라마・영화 등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가나 관광홍보대사이며, 오늘 이 자리에도 참석한 샘 오취리, 가나에서는 유일하게 금번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스켈레톤 경기에 참가한 프림퐁 선수 등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지리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양국민 간 친밀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통의 배경과 문화적 교류, 그리고 인적 유대는 양국의 우호관계를 한층 발전시키는 초석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향후 이어질 40여년 이상의 우호관계가, 양국의 번영을 위한 변화와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뜻깊은 자리에 초청해 주신 디피에 에자코 쿠시(Difie Agyarko KUSI) 주한가나대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다시 한번 가나의 독립 61주년을 마음 깊이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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