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우지수 100포인트 이상 상승...코스피에도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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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우지수 100포인트 이상 상승...코스피에도 훈풍?
  • 김재용 기자
  • 승인 2018.03.1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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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조정장세 못 벗어나...전체적으로 혼조 국면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재용 기자]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15일(현지시간) 연이틀 약세 국면에서 벗어나 100포인트 이상 상승하면서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코스피는 전날 소폭 상승한 채 마감한 바 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54포인트(0.47%) 오른 2만4873.66으로 장을 마감됐다. 유럽 증시가 상승 국면으로 전환한 데 이어 미국 증시도 이틀 연속 약세국면을 이어온 것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비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07포인트(0.20%) 떨어진 7481.74에 거래를 마쳐 여전히 조정 장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미국 증시 전체적으로는 혼조 국면을 보인 셈이다.

이날 미국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감세를 시사하는 발언을 하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반면 글로벌 무역전쟁에 대한 위험 수위가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미국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혼조세를 보였다는 전문가들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다우존스지수가 이틀 연속 약세 국면에서는 벗어나고 유럽 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만큼, 코스피에도 훈풍으로 작용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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