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이번주에 신세계-삼성전기-금호석유 등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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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이번주에 신세계-삼성전기-금호석유 등 추천
  • 김재용 기자
  • 승인 2018.03.1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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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재용 기자] 코스피가 이번주(19~23일)에 2500선 재탈환을 노리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내놓은 추전종목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다만 투자자들은 이 같은 종목 선정이 코리아포스트의 의견은 아니라는 사실을 감안했으면 좋겠다.

◇하나금융투자

-휠라코리아= 국내 성공적인 브랜드 리빌딩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지속할 전망. 자회사인 아쿠시네트(Acushnet)의 기저효과와 신제품 출시 효과도 기대되며 미국 법인세 인하 효과로 실적 모멘텀 예상.
-신세계= 최근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리테일먼트'(Retailment) 수요 확대는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되고 있음. 경쟁사 대비 높은 온라인 비중으로 매출 증가율도 기대됨.
-모두투어= 올해 처음으로 자회사들의 합산 영업이익이 플러스로 전환되며 밸류에이션 재산정이 기대됨. 모두투어리츠가 작년 4분기부터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되면서 연간 20억 원의 영업이익 추가.

◇KB증권

-포스코= 예상된 악재가 이미 노출된 것으로 판단됨. 주당순자산 기준 0.6∼0.8배의 주가 형성 전망. 미국으로 수출하는 비중이 1% 미만으로 낮아진 상태여서 미국의 관세 부과 영향은 중립적.
-한국금융지주= 파생결합증권 발행 증가와 보유 지분 증권의 평가 및 처분 이익 증가로 운용 손익 개선. 저축은행이나 캐피탈 등 자회사의 대출자산은 고성장세. 계열사와의 연계 영업을 통해 조성한 신탁펀드 상품 출시 확대로 고객예탁자산과 자산 관리 수익도 증가.
-삼성전기= 가동률이 100%에 근접. 갤럭시S9 판매에 따른 수혜가 예상됨.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의 글로벌 공급 부족과 가격 인상 추세가 2019년까지 이어질 전망.

◇SK증권

-코웨이= 작년 4분기 환경가전 사업 실적 부진과 올해 1분기 비용 증가 우려로 과도한 주가 하락이 있었음. 그러나 사업 펀더멘털에는 훼손이 없으며 하반기에 실적 개선 가시화될 것임.
-금호석유=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854억 원으로 페놀을 비롯한 주력 화학 아이템의 스프레드(원료-원제품 가격차) 확대에 따른 것임. 라니냐 발생으로 중장기적으로 고무 랠리가 기대됨.
-한화생명= 금리 상승기의 수혜주임. 금리 상승 직전의 저점에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8배며 현재도 0.51배로 밸류에이션 반영도가 미미한 수준임.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리스크 때문으로 보이나 당분간 매물 출회 가능성은 제한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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