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뒤늦게 상승 대열에 합류했지만...급등세는 안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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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뒤늦게 상승 대열에 합류했지만...급등세는 안 나타나
  • 김재용 기자
  • 승인 2018.03.28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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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재용 기자] 전날까지 약세를 면치 못했던 유럽 주요국 증시가 27일(현지시간) 뒤늦게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전쟁 우려가 완화되는 것이 아니냐 하는 기대감에 훈풍이 불면서 일제히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11.45포인트(1.62%) 오른 7000,14로 거래를 마쳤다. 또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83.57포인트(1.56%) 상승한 1만1970.83으로 장을 마감했다.

그런가 하면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49.46포인트(0.98%) 오른 5115.74로,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38.23포인트(1.17%) 상승한 3316.95로 각각 장을 마무리했다.

글로벌 무역 전쟁 우려가 누그러지며 전날 뉴욕 증시가 급등한 영향으로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유럽 증시는 투자 심리가 살아나며 장 막판까지 오름세를 유지했다.

영국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와 공동 설립한 소비자건강사업 합작 사업체의 지분 36.5%를 130억 달러(약 13조9000억원)에 매입하기로 하는 등의 인수합병 소식도 유럽 증시의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어 열린 미국 증시가 이날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급락으로 전환하면서 다음날 투자심리에는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지적도 나오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