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 오토메이션 월드 2018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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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로봇' 오토메이션 월드 2018 참가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8.03.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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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수진 기자] 경량 산업용 협동 로봇 개발의 선두주자인 덴마크 기업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이 오는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산업 자동화·스마트공장 전문 전시회 ‘오토메이션월드 2018(Automation World 2018)’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유니버설로봇은 폴리싱과 조립 공정 쇼케이스를 통해 유니버설로봇 플러스(Universal Robots+)가 UR로봇 본체와 결합해 보다 복잡한 작업에 활용되는 모습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니버설로봇 플러스는 협동 로봇 본체에 연결하면 각각의 역량을 극대화 시켜주는 액세서리, 엔드 이펙터(End-effectors),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쇼룸이다.

사용자들은 유니버설로봇 플러스를 활용함으로써 개발 기간이 단축되고 비용이 절감되는 등 편리한 작업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공정마다 센서, 툴 체인저 등 각 4-5개의 애플리케이션이 복합적으로 운용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유니버설로봇 플러스와 함께 무료 온라인 학습(e-learning) 모듈을 포함하고 있는 UR아카데미(UR Academy)도 관람객에게 소개했다. 교육 모델의 공개 목적은 자동화 장벽을 더 낮추고 통합 시간 및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온라인 교육으로 협동 로봇의 개념을 배우고 싶은 모든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아카데미에서는 총 6가지의 모듈강의가 제공되며, 엔드 이펙터를 설치하는 방법 및 센서와 외부장치들을 상호작용 시키는 방법 등 다양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 따라서 로봇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자라도 손쉽게 유니버설로봇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한편, 금일(28일) 오전 11시부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내 세미나실에서 유니버설로봇 기자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새로 부임한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사카리 쿠이카(Sakari Kuikka)가 방한해 2017년 글로벌 활동과 사업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또 함께 방한한 동북아시아 지역 지사장 츠요시 야마네(Tsuyoshi Yamane)와 이용상 한국영업본부장이 2018년 동북아시아 및 한국 시장 한국시장 사업 확대 전략과 목표 등을 공개해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서는 포부를 밝혔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 중 하나로 최근 전세계 사용자 수가 2만 명을 돌파한 UR아카데미의 한국어 버전을 함께 소개했다.

쿠이카 총괄은 기자간담회를 앞두고 “협동 로봇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위협적인 존재가 아닌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더 큰 시너지를 불러일으키는 조력자"라고 정의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니버설로봇이 일군 혁신적인 로봇 기술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Future of Manufacturing(제조업의 미래)’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오토메이션월드 2018은 전시면적을 기존보다 56% 확대했으며 전시 기간 동안 참관객도 전년대비 24%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버설로봇 전시부스는 1층 A홀 C124번 부스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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