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숨고르기에 유럽 증시 2%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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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숨고르기에 유럽 증시 2%대 급등
  • 김재용 기자
  • 승인 2018.04.06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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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재용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5일(현지시간) 2%대 상승하며 오랜만에 급등 장세를 연출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숨 고르기 국면에 들어가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보다 165.49포인트(2.35%) 오른 7199.50으로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347.29포인트(2.90%) 상승한 1만2305.1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도이체방크(4.10%), 코메르츠방크(3.96%) 등 금융주가 장을 주도했으며 런던 증시에서는 기술주인 마이크로포커스(8.86%)와 철강기업인 에브라즈(5.46%)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134.88포인트(2.62%) 오른 5276.67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89.60포인트(2.68%)나 상승한 3429.95에 마감했다.

이날 장세는 전날의 약세국면을 벗어난 것으로 미국에서는 국무장관 대행인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과 추이톈카이(崔天凱) 주미 중국대사가 지난 4일 국무부 청사에서 면담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미국은 중국과 무역전쟁 상태가 아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양국이 협상 가능성을 모색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때문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