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뜸했던 익산시에서 한화건설 '부송 꿈에그린'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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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뜸했던 익산시에서 한화건설 '부송 꿈에그린' 인기몰이?
  • 김재용 기자
  • 승인 2018.04.10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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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재용 기자] 한화건설이 지방 도시에 랜드마크로 분양하고 있는 아파트에 관람객 인파가 넘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5일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 일대에서 개관한 ‘익산 부송 꿈에그린’ 견본주택에 4일간 2만20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폭우가 쏟아졌던 오픈 당일에도 6000여 명이 방문해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는 소식이다.

견본주택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긴 줄이 형성돼 있었으며, 내부에 마련된 유닛에도 긴 줄이 형성돼 안내원들의 통제에 따라 차분하게 입장하는 모습이었다. 또 모형도 앞과 상담석에도 입지나 청약 방법, 분양가 등을 물어보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 청약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청약은 10일 특별공급, 11일 1순위, 12일 2순위로 진행된다. 특별공급은 견본주택에서, 1, 2순위는 금융결제원 주택 청약사이트(www.apt2you.com)를 통해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이며 5월 1~3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를 실시하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제공해 청약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신경을 썼다는 평가다.

 부송동에 거주하는 김 모 씨(37세)는 “살고 있는 아파트가 워낙 오래돼 몇 년 전부터 이사를 가고 싶었지만 마땅한 새 아파트가 없었다”며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단지 내 상업시설이 있어 편리하며, 주변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청약을 적극 고려하고 있는데, 꼭 당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1~2층에 위치한 상업시설이 있어 기존 익산시 아파트들과 차별화된 원스톱 라이프를 제공한다. 상업시설에는 130개 점포의 입점이 계획돼 있다.

한화건설 류진환 분양소장은 “익산시는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지만 한동안 신규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신규 아파트의 수요가 높은 곳”이라며 “브랜드, 입지, 상품성의 3박자를 갖춘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실제 구입 의사를 갖고 상담을 받은 고객 비율이 높았던 만큼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대하며 초기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4개 동, 전용면적 59~135㎡, 총 62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206가구 ▲74㎡ 140가구 ▲84㎡ 276가구 ▲135㎡ 4가구다.

익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주상복합단지일 뿐 아니라, 지역 최고층(38층)이라는 상징성을 갖춘 아파트라는 점에서 처음부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견본주택은 익산시 부송동 215-39번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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