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경제 > 금융.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승세로 셀트리온 시가총액 추월...랠리에 촉각
김재용 기자  |  edt@koreapost.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4.11  06:53:44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재용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이 시가총액 경쟁을 벌이며 국내 바이오 기업 주가 상승랠리를 불러올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이들 기업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덩치를 키우며 '바이오 대장주'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 경쟁을 벌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38조5740억원으로 셀트리온(37조167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주 시작할 때만 해도 3조~4조 원 정도 차이가 벌어졌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연일 오르며 셀트리온 시가총액을 추월한 것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총이 셀트리온을 제친 것은 작년 11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 '임랄디'를 조만간 유럽에서 출시할 거라는 기대감으로 최근 급등세를 탔다. 게다가 삼성그룹이 바이오를 전자와 함께 주력사업으로 삼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상장 첫날이던 2016년 11월 10일 종가(9조5270억 원)와 비교하면 4.05배로 불어났다.

SK증권 이달미 연구원은 "올해에만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4종이 시판될 예정"이라며 "3공장 수주 계획을 2월에 발표해 공장 가동에 대한 의심도 해소됐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작년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결정한 이후 급상승기에 진입했다. 여기에 바이오 '붐'과 함께 코스닥시장이 활활 타오르자 투자 수요가 코스닥 대장주이자 바이오주인 셀트리온으로 몰리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작년 11월 16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바이오 종목 시총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셀트리온은 코스피 이전 상장 이후인 지난달 6일 시총이 45조8150억 원에 달해 삼성바이오로직스(30조7천990억원)의 1.49배에 달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셀트리온은 주가가 정체를 보이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장주 자리를 내주게 됐다.

이달미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코스피200 지수 편입 이후 수급이 안정돼 있다"며 "미국의 바이오시밀러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로 이 산업의 고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며, 셀트리온의 실적도 상당 기간 고성장이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본사 : 코리아포스트 영문판 |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옥수동 241-4  | 전화 : 02-2298-1740
코리아포스 한글판 (외교경제 신문)
등록번호 : 아 - 04325 | 발행인·편집인 : 윤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이경열 | 서울시 중구 퇴계로 56길 50, 3층(장충동 2가)
전화 : 02-582-5556 | 팩스 : 02-2277-6632
Copyright © 2018 코리아포스트(한글판). All rights reserved. e-mail : edt@koreapost.co.kr

외교경제 신문 코리아포스트 한글판에 대한 소유와 권리는 (주)코리아포스트(대표 이경식)에 있으며 관련법의 보호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