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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중국 대신 러시아와 '으르렁'...미국 주가 다시 미끄럼
김재용 기자  |  edt@korea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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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2  06: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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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재용 기자] 이번엔 러시아와의 관계가 악화되자 미국 증시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심리적 지지선을 지켜내는 데는 성공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주요 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한 공습 가능성을 밝힌 영향으로 하락으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8.55포인트(0.90%) 하락한 2만4189.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68포인트(0.55%) 떨어진 2642.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27포인트(0.36%) 낮은 7069.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시리아 공습 가능성으로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면서 주가도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리아에 미사일들이 날아갈 것"이라며 러시아에 "준비하라"고 경고했다. 앞서 레바논 주재 러시아 대사 알렉산드르 자시프킨이 헤즈볼라 매체 알마나르티브이(TV)와 인터뷰에서 "미군이 공습한다면 미사일이 요격당할 것이고, 발사 원점도 공격 받을 것"이라고 위협한 데 대한 대응이다.

전문가들은 이제 미국이 시리아만을 공격 대상으로 삼을지 아니면 이란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할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장 마감 뒤 백악관은 시리아와 관련해 "모든 선택지가 검토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공군이 예멘 반군 후티가 발사한 미사일을 요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중동지역 정세에 대한 불안 심리를 더 자극했다.

다만 이날 미국 증시는 다음날부터 본격화되는 실적 발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지지력으로 작용하면서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는 나타내지 않았다.

업종별로는 통신주가 1.49% 내리며 낙폭이 가장 컸다. 금융주도 1.26% 내린 반면 에너지주는 유가 급등에 힘입어 1.4% 올랐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3.2% 반영했다. 또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12% 하락한 20.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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