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뉴스] 유엔 "올해 대북 인도지원예산 1억1천100만달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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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뉴스] 유엔 "올해 대북 인도지원예산 1억1천100만달러 필요"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8.04.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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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조 기자] 유엔이 올해 대북 인도지원 사업에 총 1억1천100만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3일 보도했다.

유엔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 대북 인도주의 필요와 우선순위 보고서'에서 올해 예산을 통해 세계식량계획(WFP) 등 북한 내 5개 유엔 기구와 5개 유럽 비정부기구가 1천300만명의 북한 주민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RFA는 전했다.

▲ 사진=북한 식량 부족.(연합뉴스 제공)

사업별 예산은 영양사업(3천850만달러), 보건(3천700만달러), 식량안보(2천600만달러), 식수위생(950만달러) 등이다.

보고서는 지난해의 경우 예산이 1억1천400만달러였지만 대북제재의 영향으로 모금이 30%밖에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1천800만 명의 북한 주민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650만 명만이 지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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