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시그니처, 이탈리아 명품가구 '나뚜찌'와 'IoT거실'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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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시그니처, 이탈리아 명품가구 '나뚜찌'와 'IoT거실' 협업
  • 정수향 기자
  • 승인 2018.04.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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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수향 기자] LG전자가 60년 역사의 이탈리아 명품가구 브랜드 '나뚜찌(NATUZZI)'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거실'을 꾸민다.

LG전자는 현지시간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와 나뚜찌 가구가 어우러진 스마트홈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나뚜찌 전시관은 명품 '콜로세오' 소파를 중심으로 올레드 TV와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가전과 LG 씽큐 스피커, 스마트 조명 등이 유기적으로 작동해 최적화된 공간을 제공하도록 구성됐다.

방문객이 나뚜찌 소파에 앉아 LG 씽큐 스피커에 "TV 보고 싶어"라고 말하면 올레드 TV가 자동으로 켜지고, 소파의 등받이는 뒤로 눕혀지고, 조명의 밝기가 낮아지는 등 주위 환경이 TV 시청에 최적화되는 식이다.

LG전자는 앞으로 나뚜찌와 양사의 가전·가구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IoT 스마트홈 기술 개발과 공동 마케팅 등을 통해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나뚜찌의 파스콸레 주니어 나뚜찌 최고마케팅커뮤니케이션책임자는 "거실에 놓인 가전제품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신개념 소파를 개발하고자 했다"면서 "침실부터 거실까지 모든 생활공간에 가구를 활용한 IoT 환경을 구현하는 데 LG전자는 탁월한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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