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갑질’언니 조현아 닮아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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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갑질’언니 조현아 닮아가나?
  • 유승민 기자
  • 승인 2018.04.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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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회의 중 물컵 던져 비난 ,조현아 ‘땅콩회항’ 꼬리표 달아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유승민 기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갑질’행위로 비난을 받자 잊혀져가던 언니 조현아의 '땅콩 회항' 갑질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며 두자매에 대한 입방아가 그치지 않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광고 대행사 팀장에게 회의중 물을 뿌렸다는 비난을 받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측은 "회의중 물이 든 컵을 던진 것은 맞으나, 직원 얼굴을 향해 뿌렸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라는 해명에도  '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의 동생이라는 것 때문에 비난의 소리는 눈덩이처럼 커져가고 있는 상태다.

▲ 사진=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왼)과 조현민 대한항공 상무(오).(대한항공 제공)

조현민 전무의 종전 행적인 ‘조현민 만행 리스트’까지 나돌고 있다. 내용에는 조전무에 대한 개인 신상 거론시 즉시 다른부서 배치는 다반사이고  악담하는 조현민에 대해 예의를 부탁하자 관련 광고 대행사에 대해 향후 20년동안 대행 금지를 명령했다고 되어있다.

한편 언니 조현아는 '땅콩 회항' 이후 조용했으나 지난 1일 칼호텔 네트워크 경영에 참여하게 되면서 그사건을 또다시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조현아 갑질에 당했던 박창진 전사무장이 나타나 자신의 뇌종양 수술 사실을 밝히며 "난 아직도 당시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매일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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