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풀스테인리스 살균 비데 잘나가네...108%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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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풀스테인리스 살균 비데 잘나가네...108% 성장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8.04.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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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성현 기자]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가 풀스테인리스 노즐 살균 등 특화된 제품력으로 전년 보다 렌탈 계정이 108% 가량 성장했다.

쿠쿠에 따르면 올해 1~3월 비데 렌탈 실적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108% 가량 증가했다. 3월 한 달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8%나 증가했다. 이처럼 비데 렌탈이 급성장 하고 있는 것은 쿠쿠가 비데 렌탈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데다, 위생성과 경제성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쿠쿠홈시스의 전체 누적 렌탈 계정은 120만 개 이상이며 업계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쿠쿠의 대표 렌탈 상품을 이용한 고객이 제품력과 서비스에 만족해, 비데를 추가로 구매한 사례가 늘면서 비데 렌탈 규모가 커지고 있다. 쿠쿠 렌탈 제품을 2개 이상 이용하면 비용이 낮아지는 결합 상품도 비데 고객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차별화된 쿠쿠 비데 만의 특장점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쿠쿠의 비데는 자체 살균 기술을 통해 위생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없앴다. 비데 노즐은 풀스테인리스 소재이며 노즐의 안팎이 전기 분해 살균되는 인앤아웃 살균 시스템이 적용됐다. 노즐캡과 노즐바디를 쉽게 분리할 수 있는 구조, 원터치 분리형 노즐 클린 커버로 청결성이 매우 뛰어나다.

▲ 사진=쿠쿠홈시스의 비데 ‘클렌비스’ 신제품 CBT-D1031W.(쿠쿠전자 제공)

‘파워세정’ 기능으로 비데 본연의 세정 기능에 충실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노즐에서 분사되는 물의 양(토수량)을 일반 세정 대비 24% 늘려 ‘잘 씻기는 비데’라는 닉네임이 있을 정도다. 풍부한 토수량으로 깔끔한 세정 느낌을 주면서도 부드러운 물줄기가 쾌적함을 더한다. 더불어 동작 시간을 기존 60초에서 2배 길어진 120초로 늘려 깔끔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물탱크가 없는 직수형 순간 온수 비데 이기 때문에 전기료가 절약되는 것도 장점이다. 이밖에 소비자의 편의와 위생, 안전을 위한 터치방식 조작부, 온풍건조, 소프트 개폐, 탈취 기능 등도 탑재돼있다.

비데 관리 서비스도 섬세하고 체계적이다. 숙련된 직원이 정기적으로 노즐 세척, 필터 교체, 스팀 세척, 살균 등의 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직원이 수시로 비데 관리법을 인지하고 서비스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터치 클래스’라는 모바일앱을 제작,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쿠쿠 관계자는 “정수기 등으로 쿠쿠의 제품력과 렌탈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비데를 추가로 선택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비데 렌탈을 강화한다는 방침 아래 제품력 향상은 물론 직원 교육, 서비스 사례 공유 등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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