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기차 배터리 재생공장 등 5개기업과 402억원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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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기차 배터리 재생공장 등 5개기업과 402억원 투자협약 체결
  • 원휘 기자
  • 승인 2018.04.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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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불산단과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에 180명 신규일자리 기대

[코리아포스트 원 휘 기자]영암군은 전라남도와 공동대응하여 대불산단의 20만 6,031㎡부지에 300억원을 투자할 ‘㈜데콘’을 투자유치하여 대불산단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영암군은 영암농공단지에 4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는 총 20개 블록 중 7개 기업에 9개 블럭이 분양 완료되어 분양율을 47%까지 끌어올렸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4월 19일 영암군청에서 개최된 투자협약식에는 ㈜데콘 심익섭대표, (유)구림발효 황상묵대표, 새아침농산 정병득대표, 에스엠기계 김문수대표, 호원기계 김동호대표,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전동평 영암군수, 영암군의회 박영배의장, 우승희 도의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80명의 일자리창출이 기대되는 402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데콘은 경남 창원에서 공작기계와 자동차 부품 등을 제조하는 ㈜동천의 신설법인이다. ㈜데콘은 대불산단 내에 2020년까지 300억원을 투자하여 산업기계제조 및 전기차 배터리 재생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80명의 신규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데콘이 현 입주부지에 투자하기로 결정하기까지는 투자에 장애가 되는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제외시켜달라는 기업 건의사항 해결을 위해 전라남도와 공동노력을 통해 지난 2월말 외투지역지역에서 제외된 점이 주효했다.

▲ 4월19일 영암군청에서 데콘의 심익섭 대표 등 5개 기업 대표와 이재영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전동평 영암군수가 총투자액 402억원의 투자계획에 대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또한 (유)구림발효는 무화과 약밥, 식혜, 메밀차, 메밀전병, 쌀요구르트 생산공장 건립을 위해 2020년까지 영암식품농공단지에 4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분양계약을 마침으로써 20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전망된다. 새아침농산은 기타과실채소 및 저장처리업을 위한 공장건립을 위해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에 2020년까지 2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지난 4월 4일 분양계약을 마침으로써 역시 20명의 신규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에스엠기계와 호원기계도 농업 및 임업용 기계제조를 위해 영암농공단지에 각각 22억원, 20억원을 투자하여 기계제조공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4월 2일 분양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각각 3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이로써 영암군은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지역 내 180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할 수 있게 되었다.

영암군은 앞으로도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 100% 조기분양완료를 위해 신규투자기업 발굴과 상담중인 기업의 투자 장애요인을 찾아 해결하는 한편, 개별입지에 대해서도 공장설립이 가능한 입지정보를 투자가와 공유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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