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기 백제 왕인박사 일본에 천자문 전파, 일본 아즈카 문명 시조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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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기 백제 왕인박사 일본에 천자문 전파, 일본 아즈카 문명 시조 돼”
  • 김수아 기자
  • 승인 2018.04.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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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평 영암군수 주한 외교사절 등 3천여명 참석 ‘왕인문화축제’에서 역설

[코리아포스트 이경식 발행인, 김정미, 김수아, 원휘 기자] 지난 4월 5일, 페타르 안도노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를 비롯해서 루마니아, 페루, 레바논, 멕시코 그리고 에콰도르 등 각국 대사와 선임 외교관이 부인들과 함께 1박 2일의 일정으로 전라남도 영암군을 방문했다. 전동평 영암군수의 초청으로 2018 왕인문화축제에 참석하기 위해서 였다.
이들을 맞이한 전동평 군수는, “1천 6백년 전 왕인박사는 의사소통과 공존, 그리고 공영의 정신으로 일본에 건너가 일본 아즈카 문명의 시초가 되었다”고 말했다. 왕인박사는 오늘날 일본인들이 사용하는 천자문을 최초로 전파했다.

▲ 현대 목포호텔 송별회에서 전동평 군수 (앞줄 왼쪽에서 4 번째)이 2018 영암왕인문화축제를 방문한 주한 외교사절단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도노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 (첫번째 줄 좌측부터 3번째), 시옴펙 주한 루마니아 대사, 앙투안 아잠 주한 레바논 대사, 다울 마투테 주한 페루 대사(첫줄 좌측부터 2번째), 호르헤 비니시오 안랑고 카바스칸고 주한 에콰도르 이등서기관(첫번째줄 맨 좌측), 마리오 구띠에레스 마르띠네스 주한 멕시코 육군 무관(2번째줄 우측에서 2번째)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전라남도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축제장에는 약 3000명의 국내외 귀빈 및 군민이 자리한 가운데, 전동평 군수는 왕인문화축제는 4년 연속 대한민국의 유망축제로 선정되었으며 한국의 대표축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래 전동평 영암군수 개막식 연설문 전문 참조)
개막행사에는 안도노프 외교사절단장 겸 불가리아 대사, 미하이 시옴펙 주한 루마니아 대사 부부, 앙투안 아잠 주한 레바논 대사, 다울 미투테 메히아 주한 페루 대사 부부, 마리오 구띠에레스 마르띠네스 주한 멕시코 육군 무관 부부, 호르헤 비니시오 안랑고 카바스칸고 주한 에콰도르 2등서기관 부부 등이 참석했다. 투어프로그램은 영문3개, 국문2개의 매체를 발행하는 지령 33년의 코리아포스트 미디어가 기획하고 집행을 맡았다.
영암군 주요 인사로는 박영배 영암군의장, 나선화 전 문화재청장, 이철희 광주전남지방검찰청 목포지청장, 신형식 1부장검사님, 김호삼 2부장검사님, 영암 주민연합 신창석 회장, 전라남도 국가 농업 협동 조합 지방위원회 박태선 소장 등이 참석하였다.

▲ 왼쪽: 전동평 영암군수가 4월 5일 2018 영암왕인문화축제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오른쪽: 페타르 안도노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외교사절방문단장)가 5일 저녁 2018 영암왕인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4년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2018 영암 왕인 문화축제’는 올해 특히 영암방문의 해와 월출산국립공원 지정 30주년을 맞아 90여종의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준비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45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전동평 영암 군수는 "기의 고장, 영암은 2300년 전 마한의 역사부터 첨단기술의 F-1 자동차경주장까지,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역사, 문화, 관광의 도시이자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갈 희망찬 고장"이라고 소개하며 "올해 제21회를 맞이한 왕인문화축제의 4년 연속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되고 있으며, 최종 목표는 대한민국의 최고 축제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라고 강조했다.
페타르 안도노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외교사절단장)는 주한 외교사절단을 대표로 한 답사에서 ‘2018 영암 방문의 해’ 프로그램 및 한국에서 가장 멋지고 인상 깊은 축제인 영암 왕인문화제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전동평 군수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도노프 대사는 "왕인박사는 열린 세상에 대한 이상을 이해한 학자이자 오늘날 한류로 알려진 개념의 초기 지지자”라고 언급하며 “영암 왕인 문화 축제는 한류의 대표적인 예시”라고 덧붙였다. 또한 “영암 방문의 해에 영암의 대표축제를 방문하여 정말 기쁘고, 혁신적인 경영과 운영을 기반으로 특출한 리더십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가장 영예로운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신 전동평 영암군수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사 별첨 연설문 요지 참조)

▲ 2018 영암왕인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전동평 군수와 페타르 안도노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가 다른 대사 및 수석 외교관들과 함께 2018 영암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영암에 바라는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는 왕인낙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맨 좌측부터 호르헤 비니시오 안랑고 카바스칸고 주한 에콰도르 이등서기관, 마리오 구띠에레스 마르띠네스 주한 멕시코 육군 무관, 다울 메히아 마투테 주한 페루 대사, 앙투안 아잠 주한 레바논 대사, 미하이 시옴펙 주한 루마니아 대사.

공식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왕인낙관 퍼포먼스에서는 주한 외교사절단을 포함한 주요인사들과 전동평 군수가 2018 영암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영암에 바라는 희망메시지를 메시지 액자에 적어 서명 후 낙관을 찍었다. 이날 개막식은 강풍과 비바람이 왔음에도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게 장소를 왕인박사유적지 축제장에서 영암실내체육관으로 변경하는 등 행사진행에 있어 ‘안전축제’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축제는 영암방문의 해 및 월출산국립공원 지정 3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공연으로 관광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공연의 神 이승환의 특집공연 드림콘서트 with 이승환 공연과 장미여관·정동하·BMK 등이 출연하는 KBS라이브 뮤직쇼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광객의 문화적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켰다.
또한 지역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도포제줄다리기, 삼호강강술래, 갈곡들소리 등 영암의 전통 3대 민속놀이와 영암교육 가야금연주단 및 왕인 전통연희단 공연은 관광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향수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 이어 민속씨름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는 영암군 민속씨름단의 “氣운센 장사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씨름 선수단 소개 등 팬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 4월 5일 영암왕인문화축제 개막식의 파노라마 전경. 전동평 영암군수와 페타르 안도노브 주한 불가리아 대사가 무대 앞 ‘빛’석(중앙과 좌측) 에 다른 귀빈들과 함께 보인다. 다른 외교 사절과 내국인 하객들이 다른 주석단 블록에 보인다.

인물축제인 왕인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왕인박사 일본가오 메가 퍼레이드는 여행사를 통해 유치한 외국인 2천여명을 포함한 역대 최대규모인 6천여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여 1,600년이라는 역사를 지닌 상징적 사실인 도일의 역사를 완성도 높은 뮤지컬과 상대포 환송 뮤지컬을 선보여 대장관을 연출했다.
또한, 백제 차문화 시연회 & 토크콘서트, 유복 및 유건 등 전통 복장을 입고 현장백일장을 재현한 왕인박사 추모 한시 백일장과 백제 문화체험마을 등 백제의 우수한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제장 일원에 낙지, 한우 등의 별미음식을 맛볼 수 있는 영암군의 고유 향토음식관과 푸드트럭, 백제문화체험마을의 백제한상까지 어른과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고, 어린이를 위한 미니키즈파크, 붓글씨체험, 도기빚기체험, 천인채색체험과 가족을 위한 백제전통주막, 백제마을 놀이체험, 벚꽃 피크닉존, 연인을 위한 다양한 포토존, 벚꽃뷰티아카데미, 성담 사랑의 자물쇠 등은 어린이, 가족, 연인이 다함께 다양한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 전동평 영암군수(좌측)가 페타를 안도노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주한외교사절 방문단장)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국.영문으로 된 단장의 감사패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 있었다.감사패 문구내용:“존경하는 전동평 군수님,“아래 본직은 주한외교사절 방문단을 대표하여 2018년 4월 5일 ‘2018 영암왕인문화축제’에 본직 등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하여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를 표하고저 본 감사패를 증정합니다. 동 행사는 주한외교 사절이 한국과 지자체를 이해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며, 한국과 우리 모국과의 우호와 협력증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축제 이전 왕인박사유적지 앞 축제장 메인 주차장 포장과 관광표지판을 새롭게 정비하고, 행사장 전역 wifi-free존 구성, 농특산물 택배서비스 실시 및 농특산물 판매관 카드체크기 설치 등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였고, 축제 기간 동안 관광시설을 수시로 점검하였고 자원봉사자를 공중화장실과 주요 부스에 배치하여 관광객들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였다.
축제관계자는 왕인문화축제에 대해 “올해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지역특색이 잘 살아있는 민속놀이와 다채로운 행사들을 통한 명품축제,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는 경제 축제가 되었고, 축제기간 어려운 기상여건에도 불구하고 단 한건의 사건사고 없는 안전축제,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한단계 더욱 성장하였으며,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은 6만 영암군민과 16만 향우회원, 지역 유관기관의 한마음이 된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튿날인 6일 오전 영암군을 방문한 주한 외교사절단은 영암군 대표 명소인 도갑사와 F1 경기장을 방문했다. 도갑사는 월출산에 있는 절로 해탈문이 국보 제50호로 지정되어 있는 문화유산이고, 문수보현동자상과 오층석탑, 석조여래좌상이라 명명된 미륵부처님 등 보물을 소장하고 있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신라말에 도선국사가 지었다고 하며 고려 후기에 크게 번성했다. 원래 이곳은 문수사라는 절이 있던 터로 도선국사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인데, 도선이 자라 중국을 다녀온 뒤 이 문수사터에 도갑사를 지었다고 한다. 그 뒤, 수미·신미 두 스님이 조선 성종 4년(1473)에 다시 지었고, 한국전쟁 때 대부분의 건물이 불에 타 버린 것을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전동평 영암군수(좌로부터 2번째)가 영암군과 축제 참가국 대사들과 상호 협력과 오후 증진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죄로부터 다울 마투테 메히아 주한 페루 대사, 안도노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 앙투안 아잠 주한 레바논 대사, 이경식 코리아포스트 회장.

이 절에서 가장 오래된 해탈문은 모든 번뇌를 벗어버린다는 뜻으로, 앞면 3칸·옆면 2칸 크기이며, 절의 입구에 서 있다. 좌우 1칸에는 절 문을 지키는 금강역사상이 서 있고, 가운데 1칸은 통로로 사용하고 있다. 건물 위쪽에는 도갑사의 정문임을 알리는 ‘월출산 도갑사(月出山道岬寺)’라는 현판이 걸려 있으며, 반대편에는 ‘해탈문(解脫門)’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영암 도갑사 해탈문은 우리 나라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산문(山門)건축으로, 춘천 청평사 회전문(보물 제164호)과 비교되는 중요한 건물이다.
이 날 도갑사를 주지스님인 설도 스님이 외교사절단을 직접 맞이하고 도갑사의 개관을 설명했다. 설도스님은 1999년 동국대 선학과를 졸업하고 직지사에서 청하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2004년 해인사 율원을 졸업한 뒤에는 해인사 총림선원, 신흥사 향성선원, 성륜사 금강선원 등 선원에서 안거정진했다. 대흥사에서 재무국장과 포교국장 소임을 맡은 뒤 총무원 호법부 호법과장을 맡았으며 2012년 도갑사 주지로 부임했다.

▲ ‘왕인 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에서 는 4-5세기 일본에 천자문을 최초로 일본에 전판한 왕인박사의 도일선(渡日船)를 타고 일본으로 떠나는 장면이 생생하게 재연되었다.

도갑사 투어가 끝난 후 외교사절단은 영암 포뮬러원(F1) 경주장인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을 직접 방문하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은 전라남도 영암군 일대에 2개의 코스가 합해진 하이브리드 '포뮬러원(F1)' 서킷이다.
서킷은 F1 그랑프리 트랙과 3.045km 규모의 상설트랙 두 가지가 복합되어 있으며, 레이스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길이의 트랙을 선택할 수 있다. F1 외에도 상설코스를 활용한 국내ㆍ해외 모터스포츠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 계획을 갖고 있다.
서킷의 총 길이는 5.615km로 전세계 통틀어 이탈리아의 몬자(Monza) 서킷(5.793km)에 이어 세계 2위권에 해당하는 상당한 규모이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장거리로 기록이 된다. 세계 수준을 자랑하는 전남 서킷은 최대 높이 14m 규모의 F1 피트빌딩, 컨트롤 타워, 미디어센터, 팀빌딩, 관중석(12만석), 주차장, 위락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바다를 무대로 달리는 경주장이라는 점인데 카트 체험을 마친 외교사절단은 포뮬러원 메인 경주장을 방문으로 투어일정을 마무리했다.  
영암 왕인 문화 축제는 매년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왕인 박사 유적지 일대에서 벚꽃이 피는 4월 초에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관광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전동평 군수 2018 영암왕인문화축제 개막식 환영사 연설문 요지
존경하는 6만 영암군민과 16만 향우 여러분 ! 2018 왕인문화축제를 빛내주신 내외귀빈과 관광객 여러분 !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의 고장, 영암은 2300년 전 마한의 역사부터 첨단기술의 F-1 자동차경주장까지,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역사, 문화, 관광의 도시이자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갈 희망찬 고장입니다.
지금부터 이곳 영암에서 가장 한국적이자 세계적인 인물축제인 왕인문화축제가 시작됩니다.올해로서 제21회를 맞이한 왕인문화축제의 최종 목표는 대한민국의 최고 축제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입니다.
명품축제, 안전축제, 경제축제를 테마로 여러분께서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오늘부터 3박 4일 동안, 여러분은 우리 영암에서 국내 대표 인물 축제이자, 최상의 역사, 문화, 환경축제의 진수를 감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특별히 이 자리에는 왕인문화축제를 축하해주시기 위해 국내·외 많은 귀빈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한 분 한 분, 소개해 올릴 때마다 큰 박수로 환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선화 전 문화재청장님을 소개합니다.
다음은 주한외교사절단을 한 분 한 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큰 박수로 환영해주시기 바랍니다.
페타르 안도노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님을 소개합니다.
미하이 시옴펙 주한 루마니아 대사님 내외분을 소개합니다.
앙투안 아잠 주한 레바논 대사님을 소개합니다.
다울 미투테 메히아 주한 페루 대사님 내외분을 소개합니다.
마리오 구띠에레스 마르띠네스 주한 멕시코 무관님 내외분을 소개합니다.
호르헤 비니시오 안랑고 카바스칸고 주한 에콰도르 서기관님 내외분을 소개합니다.
우리 영암군과 자매결연 도시인 히라카타시 야마시타 히사시 부시장님과
방문단 여러분을 함께 소개합니다.
간자키시 다나카 노부히로 부시장님과방문단 여러분을 함께 소개합니다.
일한친선협회 아오키 도오루 상임 이사님과 일행 여러분, 왕인 총 환경수호회 야나기무라 준 회장님과 일행 여러분들을 함께 소개합니다.
존경하는 6만 군민 여러분과 16만 향우 여러분! 그리고 내외귀빈 여러분!
우리 영암은 위대한 선각자 왕인박사의 소통과 상생의 정신을 계승하여,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오늘은 왕인 박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입니다.
1600년 전, 왕인박사는 소통과 상생의 정신으로 일본에 건너가 일본 아스카 문화의 시조가 되셨습니다.영암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왕인문화축제는 4년 연속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되어, 우리나라 대표적인 인물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2018 영암방문의 해입니다.
우리 영암의 자랑 월출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서, 왕인문화축제를 시작으로 전남도체육대회, 대한민국-항공레저-스포츠대회,월출산국화축제 등 48종의 다채로운 행사가 우리 영암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왕인문화축제 기간에는, 90여 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군민과 관광객, 뮤지컬 배우 등 삼천여명이 참여하는 왕인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왕인박사 일본가오 ! 메가 퍼레이드와 지역민들이 직접 연출하는 갈곡 들소리, 삼호 강강술래, 도포 제줄다리기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MBC 개막 축하 공연, KBS 라이브 뮤직쇼, 이승환의 특별 공연이 펼쳐집니다.
영암군립 하정웅 미술관에는 영암 100년 기획특별전과 현대미술 거장전을 준비했습니다.
영암도기박물관에서는 구림도기 특별전이 열립니다.
영암의 멋과 맛의 진수, 왕인문화축제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축제는 함께해야 더욱 빛이 납니다. 화사한 벚꽃의 향연 속에서 여러분 모두,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페타르 안도노프 불가리아 대사(외교사절방문단장) 연설문 요지:
존경하는 전동평 영암군수님,
영암군의 훌륭하신 주최자 여러분, 방문해주신 귀빈분들, 그리고 신사 숙녀 여러분.
  여기 전라남도 영암에서 2018년 영암 왕인 문화 축제를 맞아 여러분들을 뵙고 이렇게 한마디 나눌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저희 주한 외교사절단이 영암군의 “2018 영암 방문의 해” 프로그램과 대한민국 가장 크고 인상 깊은 축제 중 하나인 영암 왕인 문화 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매년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초에 열리는 이 축제는 아주 특별한 행사로 1600여 년 전 백제 시대에 일본으로 건너가 한국의 지식과 문화, 그리고 예술을 전파시킨 한국 왕인박사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입니다.
  그러므로 왕인박사가 열린 세상에 대한 이상을 이해한 학자이자 오늘날 한류로 알려진 개념의 초기 지지자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영암 왕인 문화 축제는 한류의 대표적인 예시라고도 볼 수 있는데, 특히 이 축제의 전문적인 구성과 운영, 그리고 홍보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상 깊은 한류 축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축제는 더욱 복잡하고 상호 연결된 세상 속에 살아가는 우리로 하여금 다시 한 번 평화롭고 창의적인 방법을 통한 협력과 상호 교환의 중요성을 생각해보게 해줄 것입니다.
  이 기회를 통해 주한 외교사절단을 대표해서, 혁신적인 경영과 운영을 기반으로 특출한 리더십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가장 영예로운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신 전동평 영암군수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지금 이시기에 이런 말씀을 전할 수 있어서 더욱 영광이고 뜻깊은데요, 저희 불가리아가 유럽 문화유산의 해로 지정된 2018년 현재 유럽연합 의장국 수임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뜻깊은 축제에 저희를 초대해주시고 따뜻하게 환영해주시고 이를 통해 전라남도와 영암군 분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신 전동평 군수님과 영암군의 관계자분들에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동평 군수 외교사절단 송별연 연설문 요지:
영암군수 전동평입니다.
영암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셨습니까?
벌써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짧은 여정이었지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길 바랍니다.
일정이 많아서 제가 직접 모시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여러분이 함께해주신 특별한 발걸음 하나 하나에 우리 왕인문화축제가
더욱 빛날 수 있었습니다.
영암을 방문해 주신 주한대사 가족 여러분께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과 우리의 소중한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희망하며, 왕인박사의 소통과 상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 협력해나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영암방문의 해를 반드시 성공시켜 왕인박사의 고장 영암을 더욱 빛내겠습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짧은 체류기간이 오랜 추억으로 고스란히 남길 바라며,
왕인박사의 고장, 영암을 생각해주시고, 홍보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영암과의 뜻 깊은 만남이 다시한번 이루어지길 희망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귀 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페타르 안도노프 주한 불가리아 대사(외교사절 방문단장) 축사:
존경하는 전동평 영암군수님, 영암군의 훌륭하신 주최자 여러분,
방문해주신 귀빈분들, 그리고 신사 숙녀 여러분.
이번 영암군을 방문하는 동안 저희에게 베풀어주신 친절과 환영에 주한외교사절단을 대표해 진심어린 영광과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아름다운 영암군에 세 번째 방문인데요, 매번 또 오고 싶어서 항상 이 영암군을 다시 방문하기 위한 명목을 찾곤 한답니다. 특히나 이번 방문 기간은 2018년 상반기에 저희 불가리아가 유럽연합 의장국 수임을 하고 있는 시기와도 겹쳐서 더욱 뜻깊고 기쁩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매순간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의 연속이었으며 여러분들의 인상 깊은 문화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들을 가득 담아갑니다. 또한 현대화된 농업을 통해 번창한 영암군을 만들려는 목표 하나로 전동평 군수님의 혁신적인 리더십 하에 6만 명 이상의 영암군 군민들이 하나 되는 모습도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올해 고유한 역사적 문화적 유산 뿐 아니라 아름다운 경치와 맛있는 별미들이 가득한 영암군의 “2018 영암 방문의 해”를 맞아 영암군 3백만 관광객 유치에도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영암군과 영암군 군민들의 무궁한 발전과 번창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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