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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경제, 빈곤율 16년 만에 첫 증가…22%가 월 11만원 이하 생활빈곤층 690만 명 중 44%는 시골 거주…투자 위축 탓 분석
이정호 기자  |  edt@korea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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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25  15: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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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정호 기자] 지난해 페루의 빈곤율이 16년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정부 자료를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루 통계청(INEI)에 따르면 지난해 37만5천 명이 빈곤층으로 새로 편입돼 전체 빈곤인구가 690만 명에 달했다.

전체 인구 대비 빈곤층 인구를 비율로 환산하면 21.7%로 전년보다 1%포인트 높아졌다.

빈곤인구 중 44%는 시골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페루의 빈곤율은 2006년부터 2012년 사이에 주력 수출품목인 광물의 국제가격 상승에 힘입어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수년 사이 국제 광물 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빈곤율 하락 폭이 점차 줄어들다가 지난해 2001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것이다.

작년에 빈곤율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부패 스캔들 속에 입법부와 행정부 간의 충돌이 반복되면서 투자가 급격히 위축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한 해 동안 공공 투자는 2.8% 감소한 가운데 민간 투자 증가율은 0.3%에 그쳤다.

통계청은 1천만 명이 거주하는 수도 리마의 빈곤율이 2.3%포인트 높아지면서 전체적인 빈곤율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페루 통계청은 한 달 생활비가 338 솔(105달러, 약 11만3천 원) 이하면 빈곤층으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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